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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마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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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을 등에 업고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느 누구에게나 태어남이란 시작과

죽음이란 그림자의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시작에서 끝까지의 길이는 각자의 운명과 팔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갈라지며 그 삶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슬픔과

기쁨의 세월속에서 각자의 길을 달려왔습니다.

또한 슬픔이 있었다면 반드시 기쁨이 따라올 것이며

기쁨이 있었다면 또 슬픔이 따라올 것입니다.

그러한 슬픔과 기쁨의 조화를 잘 맞추어 삶을 영위한 사람이 바로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끝의 선상에서 나 걸어 온 길을 뒤돌아본다면

기쁨과 슬픔을 스스로 가다듬고 선도 없고 악도 없는 삶이어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한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랜만에 홈의 문을 두드립니다.

나 살아온 지난날의 추억을 그리워해보면 마치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억새꽃 같은 너무나 가엽고, 어찌 보면 초췌한 모습으로 나의 머릿속을

채우게 되는 것은 아마도 현실에 미덥지 못한 곳을 남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 지나온 과거를 반성하고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나 몸도 마음도 끝없이 광활한 더 높은 곳을 오를 수 있을 것인지?

나 과거에 매달리지 말고 결코 나의 미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 나의 천국에 오를 수가 있을 것인지?

과연 나의 영계와 나의 천국이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있다면 지금 내가 국면한 현실은 과연 옳은 것인지?

만약에 영계가 없고 천국이 없다고 한다면

나의 현재의 삶이 옳은 것인지?

나 오직 오늘의 한 생각만을 중심삼고 굳게 지켜나간다면

나 나의 천국에 오를 수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오직 한 생각만을

끝까지 지켜나가며 지난 과거는 과거로 묻어두고 다가올 미래는

또한 미래에 맡겨두고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서

나 오직 한 생각 하늘아래 땅위에 메시아는 오직 한 분이라는

한 생각만으로 고물장수이든, 억만장자이든, 높은 사람이든,

낮은 사람이든 간에 오직 양팔로 붙들어주시는 나의 한 생각만을

소중히 간직하고 선도 악도 없는 세상 문을 열려고 합니다.

나의 끝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끝까지~~~끝까지~~~

중고가전 삽니다.

고장 난 컴퓨터 노트북 오디오

세탁기 냉장고 피아노 에어컨 삽니다.~~~

그리고 상처 나고 고장 난 마음도 삽니다.....

나의 목소리를 들어시는 세상의 모든 중고가전과 함께 살아가시는 나의 영원한 고객들이여

지금 이 시대의 의인은 과연 누구인가를 귀 기울여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상을 살다가 상처 나고 고장 난 마음들일랑

몽땅 묶어서 저의 고물차에다가 버려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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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존형님의 댓글

신앙에 성숙한 사람은 모든 문제를 자신에게서
정답을 구하지만 저 같은 미숙한 사람은 남으로부터
정답을 구하려고 하는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고로 군자는 자신에게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합니다.

1800가정에서 성호갑회장님만큼 대단하시고
회장님만큼 행복한 사람을 찾으라면 흔하게 찾지는 못할 것 같군요.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타의든 자의든 여러 형태로 화병도 얻고
마음에 상처도 받고 실의에 젖을 때가 없었든 사람은
아마도 그리 많지는 않을까 합니다.

살면서 마음에 자리 잡은 화병도 역시 마찬가지로
타인에게서 받았을지언정 그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만으로는
자신의 화병을 스스로 치유하는 해결책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로 이래도 사랑이요, 저래도 사랑이라는 묘약으로
스스로 아집이나, 몹쓸 굴레를 벗어나는 길을 찾아야겠지요.


성호갑회장님께서 그리 자랑스럽지 못한 내적인 자신이 무엇일까?
궁금하지만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시어 우리 가정들에게서
행복하시고 튼튼한 가정으로서 장원을 차지 하시기를 바라면서
내내 굳건한 울타리가 되어주시어 홈에서 자주 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메기 매운탕 맛이 참 좋지요....
기운 없을 때
매 맞고 온 몸이 쑤실 때
운 좋게 메기 매운탕 한 사발 얻어먹고
탕탕 털고 일어나면 온 세상이 밝아 질 것입니다.

날 잡아서 부글부글 끌여 놓으시면 넷이 아니라 사십도 갈 것입니다.

김동운님의 댓글

우리 메기 매운탕 먹어러 갑시다. 전에 갔던 곳에 말입니다.
좋으시다면 만사 제껴 놓고 우리 4명이라도 한번 모일까요?

마음을 얻어 먹고 싶어서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중고가전과 더불어 살아오신 두 분 귀한 고객님께서
발 빠른 걸음으로 승차를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누군가를 더 사랑하지 못한 것은 죄가 아닐까요?
더 보듬어주지 못하고, 손 내밀 때 따뜻한 체온으로
손 잡아주지 못한 것은 바로 나의 죄가 아닐까요?

그 보다도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의 잘못을 참회합니다란 한마디가 바로 완전한 용서의 시작일 것입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욕심이라면 과연 그의 끝은 어디일까요?
누구에게나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딱 맞는 곳,
누구에게나 내 마음에 딱 더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나의 잠재 된 욕심을 버리는 날
바로 완전한 삶을 찾는 길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욕심과 더불어 나의 자만심마저도 함께 버리는 날
우리는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찾는 길일 것입니다.
바로 버리지 못한 자만심이 자기의 발목을 잡아두는
올가미란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면
불행의 늪에서 헤어날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감히 생각하면서
세상에서 궁금증이 없는 삶이란 살아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과연 나의 미래는 어떨 것이며 나의 자리는 어딜까?
오늘에 안주하면서 다가오는 미래를 밟아 버린다면
우리들에게 희망의 닻은 올려 질 것인지?

우리들의 미래와 희망을 짊어지고 간 누군가가
누군가를 더 사랑해주고,
누군가를 더 용서하여주고,
그의 욕심과 더불어 그의 자만심마저도 버린다면
고객님들의 모든 궁금증은 곧 풀리지 않을까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누군가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 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 입니다."

마음에 와 다아서 모셔온 글입니다.
고군분투 하다시피 수원의 두분께서 우리 사랑방을 지켜주시는 군요.
아마도 화두에 제한이 없다면 사랑방의 설객들이 아우성이었을텐데, 모두 골방에서 기도하며 은인자중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럼 계속 건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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