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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 드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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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이 참 아름답네요

산으로 산으로 등산 다니시는 풍류객들은 참 행복하시겠습니다

이내몸 자식에 매여 아침 점심 저녁 집 베란다에서 먼 산 가까운산 아름다운

산을 보며 눈으로 즐깁니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다운 색갈들이 나올까?

창조의 신비는 사계절을 돌며 매 계절 마다 느끼지만 가을의 색갈은

어느 계절에 비길데없이 아름답습니다.

불어 오는 가을 바람이 좀 쓸쓸 하기는 하지만 겨울을 준비 하며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오늘 점심은 아무래도 맛있걸 주문해 먹어야 하겠습니다.

가을이라서 식욕이 발동 하네요. 다이어트는 이제 단념 하고 이젠 나 먹고 싶은것

다 먹고 살려고 합니다.

그러면 짜장면 .짬뽕. 잡채밥. 어니면 비빔밥. 순대국 히히히......

그냥 콩나물 국에 잡곡밥 말아 먹을까나?

생선 한마리 오븐에 구워서 흐음~~~그런데 사실 점심 잘먹으면 저녁은 밥맛이 없더라구요.

가을 하늘은 드높은데........

나는 언제 등산을 갈수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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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유노숙님의 댓글

낸년에 막내 졸업때 리치몬드에 갈일은 있는데 이제 손녀딸에게 이렇게 잡혀 있으니
갈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을님 언니 막내딸은 잘사는지요?

미국에 있을때는 미국이 좋고 한국에 오니 한국이 너무좋고 그러네요.....

황을님님의 댓글

이곳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는 늦가을의 절정이 던킨도넛커피와 아주 걸맞게 잘 어울립니다.
견디다 못해 오늘은 아침에 산책을 하며 이것저것 인생살이 구비구비를 만지듯 스치며
말없이 조용히 걷고 들어왔습니다.
인간이 가는길을 정바르게 걷고있는 언니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나도 언젠가 손주타령할때가 오겠지싶어 미소합니다.
이곳이나 저곳이나 언니의 근황이 수많은 그림으로 뗘오르며
한잔의 커피가 날 오늘 편안하게 합니다.
건강하시길,,,

문정현님의 댓글

손자 손녀를 바라보는
조부모의 입장은 미개척지라
상상도 못하지만....
살아가는 보람을 느끼고
삶의 무게를 행운으로 물들게
하겠지요.
건강하시고 열일 채쳐도 괜찮은
육아일상에 기쁨이 되소서.

김태순님의 댓글

내 마음 또 내 환경과 같습니다.
12월에 좋은 소식있으면 함께가요^^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인생살이라고 생각하고 싶군요.

나름대로의 틈나는 대로 풍류와 멋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수시로 올 것입니다.

누가 뭐래도 손주에게 쏟는 사랑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함이라고 하더군요.

유노숙님의 댓글

박신자 여사님 그렇게 되었네요
사람 팔자 산팔자 손녀딸 조금더 키우면 데리고 가려구요.

이장원 선배님 그러게나 말입니다. 진종일 잡혀 있어서 내 시간은 없는데 그래도
행복하니 이무슨 조화리요~~~

이장원님의 댓글

손주~이름만으로도 벅찬 감동 그자체입니다 저는 지난달20일날 손자보았지요
그전에는 손주보신분 자랑이 머리로만 들렸읍니다
이제는 가슴으로 느껴지니 이 얼마나 기뿌시옵니까 *^^*

박신자님의 댓글

노숙님!
그리도 잘 등산을 다니시더니~
손주보시느라 산이 그림의 떡..이 되셨군요
그래도 건강하니 손주도 봅니다.
멀리 내다 보이는 풍경에 그리움 싫어 보내시와요~

요즘 우리18홈에 가을여행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다보니
웬지..못 가신분들께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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