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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수기] 분류

가은이의 첫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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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의 첫돌

후목/ 소 상호

물매화같이

수선화처럼 순수하고

수정유리처럼 맑은 가은이

청파동에서 태어난

순순한 은빛 얼굴 동네사람이 부러워하네

엄마의 어여쁜 미소와

아빠의 착실한 웃음을 섞어

반달같은 웃음으로
그토록 기쁨을 선사하는 가은이

첫돌을 맞아

줄거움이 가을 하늘 처럼 높아 높아

한 바퀴 춤을 추며 돌아가는 빙빙춤에서

쟁잼 하는 고사리춤이 어설픈 만세춤으로 옮겨

다시 바이빠이춤으로

그리고 먹을 때 손을 반쯤 올려 흔든는

냠냠 나비춤까지 이어질 때

할매 할배 엄마 아빠의

너를 보는 마음이 하늘로 올라가는구나

첫돌 떡을 걸어 다니며 나누어 주던 아빠를 닮아

오늘 첫돌 태어난 날

엣에 엣에 맵시 입힌 응석은 그만 하고

아장 아장 걸어

맛있는 돌떡을 나누어주렴

맛있는 돌떡을 나누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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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문정현님의 댓글

맛있는 돌떡 !~
백설기, 시루떡, 무지개떡, 찰떡 ....
어느쪽일까요....

애기가 글을 배우고 할아버지 사랑을
읽고, 또 그 뜻을 알게 될때 귀한 선물이
될것 같아요.

이존형님의 댓글

가은이의 첫돌
은쟁반위의 옥구슬처럼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의롭고 빛나는 삼세가 되어지고

첫 발이 가장 중요하듯이 세상에서 어디서나 첫 째로 우뚝 서서
돌잡이의 축복이 항상 넘쳐나기를 축복으로 빌어 드립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외손녀 첫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손자 손녀들의 재롱을 보는 기쁨을 무었으로 표현하리 천하를 다 준다한들 비교가 되겠는가?
하나님이 준비하신 큰 인물로 이땅을 밝히는 태양과 달이 되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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