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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련 승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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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련 승 화

이 인 규

이상한 장마와 하루건너 강타한 물 폭탄으로

초토화되었던 시련의 현장

연일 늦더위와 쨍쨍한 햇빛은 서둘러 알곡으로 가고

농부의 시름 걱정은 어느새 풍년의 기대로 바뀌고

사람의 일생도 마찬가지 죽으라는 법은 없다.

살다 보면 억장 무너지는 날도 살고

천인이 공노하는 일도

천인이 공감하는 일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햇빛을 도둑맞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

햇빛을 도적질하는 일만은 안해야 한다.

그러면 시련은 승화로

원망은 감사로

원한은 은혜로

분열은 통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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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인규님의 댓글

심정문학에 올린 글이 이리로 온 것 같습니다.
밤 낮없이 홈을 빛내시는 분들의 넘치는 격려와 축복의 말씀을 밑천삼아
뜻길을 닦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깊은 뜻이 담긴 시입니다.
햇볕을 도둑질 하는자는 자기가 먼저 시들어 죽을 것입니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중요 하고 이시간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돌아 보고 갑니다
나는 햇볓을 도둑질 하지 않았을을까??

이존형님의 댓글

소화님과 이인규님의 합작품
화무는 십일홍이라지만
님의 꽃은 영원하리니
과수원의 복사꽃은

이런 벌이 빨고 가도 저런 나비가 빨고 가도
인정에 메마르지 않고
규격에 알맞고 맛 좋은 열매로 탄생하리니
님의 입맛에 아롱지고
의인들이라면 누구나가 맛보아야 할

합격통지서랍니다.
작은 마음에도 큰마음에도
품은 뜻은 같은 뜻이 아닐까 하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낙락장송처럼 우뚝 솟아 멀리 조망하시는 혜안의
눈길을 따라가고픈 형제들의 눈 빛이 그립군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엄하게 장식하여 획을 긋는
꿈이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이인규 순회사님! 초창기 선배님들이 맡아 참부모님과 원리의 참뜻에 대하여, 중앙의 소식을 전해주던 그 귀중한 역할을, 이제 선배 되시어 맡으시게 되었군요.
생명의 근원인 햇빛을 도둑질(강도질)하거나 도둑 맞는 일만은 없어야 하고 해서는 안된다는 굳은 의지가 의미있는 결의와 다짐으로 다가 옵니다. 건승하시고 뜻하신 바의 큰 결실이 있기를 기원 합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시련은 승화로.....
원망은 감사로
분열은 통일로
원한은 은혜로'....
나도 그러 하옵소서
눈길이 뜨겁게 닿은
종우언니의 시 한편에
햇빛을 도둑질하는일
많은것을 생각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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