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생존의 법칙

컨텐츠 정보

본문

나를 숨 쉬게 하는 님이시여

만약에 내가

세상과 손잡고 약해질 때

나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나를 만물과 더불어 살게 하는 님이시여

만약에 내가

죄의 터널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나 자신을 잃지 않도록 담대함을 주소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는 님이시여

만약에 우리가

어떤 게임에서 패배를 한다면

정직한 패배를 부끄러워 말고 인정케 하소서

세상 모두를 섭렵하시는 님이시여

만약에 우리가

어떤 게임에서 승리를 한다면

자만을 버리고 그 승리에 겸손케 하소서

세상 모든 상벌을 좌지우지 하시는 님이시여

만약에 내가

지난 과오를 백배 사죄할 때

님의 따뜻한 품으로 감싸 안아 주소서

하늘아래 속임수가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생존하는 방법은

우리를 결코 속이지 않으시고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뿐임을 알게 하소서

관련자료

댓글 5

박순철님의 댓글

지극히 당연하고, 지극히 아름다운 말씀을 한 편의 시로 올리신 존형님의
여유로운 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생업의 황급히 바쁜 와중에도 마음을 허허롭게 열고 계시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세상 어디를 돌아보아도 오직 하나의 태양
상상의 나라를 찾아가는 우리들의 꿈이여
꽃길을 마다하고 몸소 가시밭길 걸으시는 하나의 태양이시여
유유히 흘러가는 뭉게구름을 바라보시며
노도와 같은 세상풍파 치리하시며
숙련된 연금술사의 손에서 빚어지는 금부처처럼 세월과 더불어 님도 가네요.
님과 더불어 한세상 풍파 뒤넘어 치고 봄길 아지랑이 모락모락 피어보리다.

유노숙님은 세상 어느 꽃 보다 아름다운
노오랑 민들레꽃 홀씨같은 마음에
숙여지는 이 고개가 부끄럽군요
은은하게 번지는 님의 사랑은
꽃보다 아름다운게 사랑이라고 하든가요
이야기꽃, 무지개 꽃
야무진 꽃 이야기 속에서 하나의 태양은 오늘도 달마중을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하늘의 태양은 하나이니 그것이 창조의 법칙이지요.
자기가 태양이 되겠다고 하면 그건 창조의 법칙을 어기는거지요.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이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잔잔하고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정정하시든 우리의 님이시여
해가 하나이듯 님도 오직 하나이십니다
관장하시는 모든 섭리가
총총하게 박혀 있는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소서
장엄한 팡파르가 머지않아 울릴 것이며
철이 없는 무지한 저희들은
학수고대 합니다 그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면서
가만히 가만히, 살금 살금 오직 님의 뒤만 따를 것입니다.

정해관총장님은 아마 철학가집안에서 태어 나신듯 합니다요.
해상도가 높은 말씀들을
관망만 해서는
철철이 갈아입는 자연의 빛처럼 순수한 말씀들을
학식이 딸리는 저로서는
가식 없이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충효정신과 송죽 같은 절개는 앞으로 이루어질 지상천국의 중추적 사상과 정신이 되는 것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이니 그 나라를 위해 영원히 충성해야하고,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이시니 그 아버지께 영원토록 효도해야 합니다." (‘78.10.19) ---천성경에서---

'그 때에 너희가 믿음을 보겠느냐?' 하신 말씀이 현실이 된 지금, 분별의 지혜를 주시옵소서!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