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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후목/소 상호

나만의 것

오늘에 소속인 것이 아니라

어제의 짜맨 옷

그 곳은 눈물이 있지만 웃음으로 담아두기는 어려울 듯

나는 멀리서 그림을 그렸고

뜨는 해 아침을 그리려다 망쳐버려

서러운 구름을 내려 걸었다

바람으로 날리려다 울어버린 가슴

하늘에서 내려온 폭포

바다에서 솟는 태양 같은

눈망울이 큰 황소의 껌벅거림으로

발갛게 그린다.

그림은 산산이 부서저도 좋다

그림은 너무나 먼 거리서 다가오는

날려 버릴 것 같은 삶의 앉을 길이다

어머니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래 그렇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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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조항삼님의 댓글

열린 마음,
정겨운 눈,

따뜻한 가슴이라야
타인의
고뇌도 보이고

무엇인가를
헤아릴 수 있겠지요.

그리함으로


연민의 정감이 넘쳐 사랑이 되고,
삶의 강물이 되어 풍요로워지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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