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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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 하고도 먼 엣날
충청도 논산고을 은진마을에
거짓말을 좋아하는 영감님이 살고 있었다.
돈도 아쉬움 없이 쓸만큼 많았고 벼슬자리도 (작은 벼슬이지만)
하나 얻어서 그 고을에선 제법 떵떵거리며 사는 영감님 이었다.
워낙 거짓말을 좋아하는터라 하루는 동네에 방을 붙혔다.
"거짓말을 잘 하는 총각을 사위로 삼겠노라"
방 을보고 영감님 사위가 되고자 모여든총각이 그수를 헤아릴수 없을만큼 많았다.
그러나 영감님에게 거짓말을 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영감님, 이동네 누구누구가 영감님께 욕을 했습니다." 하고 거짓말을 하면
"음, 그랬지" 하면 그말은 이미 거짓말이 아니다.
어떤 거짓말을 하던지 "음, 그랬지."이한마디애 많은사람들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그러던중 아주똑똑하게 생긴 총각 하나가 거짓말을 하러왔다.
"여감님도 잘 아시겠지만 우리 증조부 께서 젊으셨을때 은진미륵 이마에
대추나무를 한그루 심으셨습니다." "음, 그랬지"
"우리 선친대에 와서는 대추나무가 얼마나 컸던지 대추를 한해에 100 석씩을 땄습니다."
"음, 그랬지"
"지금부터 10년전에 영감님께서 우리 선친한테 대추 100석 값을 꾸어 가셨습니다."
"음,그랬지"
"오늘 그돈을 받으러 왔습니다 그돈을 지금 주시지요"
영감님이 생각하니 기가 막힌다, 그말이 맞다하면 대추100석값을 갚아야되고
언제 꿔 갔냐고 하면 거짓말을 잘했으니 사위를 삼아야되고 ...................
할수없이 그 총각을 사위를 삼았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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