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거짓말 1

컨텐츠 정보

본문

옛날 어느 거짓말 나라, 거짓 마을에

물없는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물없는 냇물에 무쇠로 만든 방석이

둥실둥실 떠내려 가고 있었다.

송곳같이 반듯하고 긴 갈쿠리로

방석을 찍어서 들어 올리니

그 밑에 새빨간 거짓말이

둥실둥실 떠 내려 가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5

진혜숙님의 댓글

신기해서 주목하고 열심히 들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가꾼다는 것 단장한다는 것
누구나 하도록 안내하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하하하 아이구 진짜 재미있습니다
참 거짖말도 잘하시네요~~~~예전에 이영하란 코메디가 하던말
뻥이야~~~~그말이 생각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새빨간 거짓말은 거짓말이고
새하얀 거짓말은 참말이어라요.

거짓은 거짓을 낳고
참말은 참을 낳을지니
하늘아래 머리 둔 백성들이여
새빨간 거짓말에 마음 두지 말고
새하얀 거짓말의 진실 앞에 머리를 숙입시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