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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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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눈물
후목/ 소 상호
이제
흐르는 눈물은
애타게 그리워 우는 것이 아니요
애타게 보고 싶어 흐르는 것도 아니요
더욱이 가지고 싶어
우는 것도 아니요
사랑의 혼신이 가져다주는 덤도 아니다
지금의 눈물은
미리 보여준 지난 세월
단 것도 쓴 것도
나의 것으로 받아 드려
더 깊게 만지면서
더 깊은 맛을 보며
단맛과 쓴맛의 아픔과 서러움을
더욱 강하게 다가가
그 가운데에서
우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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