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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사랑 외 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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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양승모



흰눈 펄펄 날리는 강가에 혼자 섰거나


밤하늘 가득 반짝이는 별빛 바라볼 때, 아니면


솔 향기 풍기는 숲길 혼자 걷거나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 접시를 대했을 때,


아, 다음 번엔 꼭 당신과 함께였으면 좋겠습니다.


음악편지 처럼

흐려오는 눈 비비며


밤하늘 쳐다봅니다.


저기, 반짝이는 별빛이


당신이라면


나는 보일 듯 말 듯


그대 곁에 떠있는


작은 별빛이면 좋겠습니다.

낮은 자리에 서서, 그대


조용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더없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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