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요일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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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식을 본후로는 일반 결혼식이 그리 굉장하게 보이질 않는다.
사촌동생이 오늘 며느리를 맞이 했다.
몇달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오늘 결혼식엘 갔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고
정말 날씨가 별루였다.
해군 에서 퇴역한 군인이라 손님들이 모두 그런 군 퇴역한 사람들인것 같다.
우리는 그저 외 .고종사촌들 아는 처지라 우리끼리 오손 도손 앉았다.
천안서 올라온 오빠 한분은 몸이 많이 아프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서는 길을 잘 못찾는다.
고속터미널 역에서 나와 내 동생을 기다리고 와서 같이 가잰다.
목적지는 도곡역 옆에 무슨 컨벤션이란 곳인데 군인 가족들이
사용하는 군인 회관이다. 거기서 하면 할인 받나 보다.천안 오빠를 모시고 3호선으로
갈아 타고 도곡역에 가니 손님들이 많이 와있었다.
재미 있는것은 신랑도 신부도 워싱턴에서 사는데 신랑 부모가 한국에서 사니
결혼식만큼은 서울에서 하라고 해서 비행기 타고
결혼식 하러 온것이다.
신랑쪽은 손님들이 부주 하려고 줄을 서는데 신부측은 손님이 거의 한사람도 없다
신부측은 모두 가족 친지 들이 미국에 사니 그렇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들 피로연때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며느리 집안은 사돈어른이 목회 30 년이라
그야말로 천여명의 손님들이 바글 거렸다
우리집은 미국에서 사는 처지라 우리 형제들 아니면 손님이 없었다
부주돈 받는 조카가 챙피할정도였다.
오늘 보니 그쪽 신부집이 꼭 예전의 우리집 같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나는 예전에 송파 교회 다닌 덕에 의리있는 송파 6천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와서 정말 고마웠고 여기 저기서 친구들이 80 명이나 봉투를 내밀고 가긴 했다.
꼭 20 분 하는 예식에 신랑 신부 그리고 신부부모들이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예식이 끝나고 나오니 비가 주룩 주룩 온다. 우산을 받쳐들고 전철 타는
사람과 자동차 가지고온 사람 들이 각각 헤여졌다.
결혼식날 비오면 잘사는것일까? 못사는것일까? 나도 아직도 딸이 둘이나
있는데 ~~~~이젠 내가 한국에서 아이들 피로연 하면 손님들이 있을래나?
친구 몇사람은 아직도 미국에 있는데 ~~~
참 걱정이다. ~~오늘 그 신부집 보니 ~~~~~비는 주룩 주룩 내리고
참 날씨 한번 끝내주는 토요일이네~~~~주례가 하는말중 이런말이 있다.
가정이 중요하니 가정에서 행복해야 인생이 성공 한다고~~~하긴 말이야 맞는말이지
집에 돌아오니 온천지가 캄캄 하다~~~비는 내일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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