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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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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송도란 곳엘 처음 가보았다

그저 천지인 참부모님 덕분이다.

무엇 인들 두분 덕분 아닌것이 있을라고? 송도 라고 하는곳은

이름은 유명해서 송도 해수욕장도 있다만 나 하고는 별 인연이 없다

사촌 동생이 해군에 근무 할때 한번 가본 기억이 있기도 하고

그때가 스물 두살때 이니 얼마나 옛날 인지 그 동생이 전역 한지가

5년이 넘었고 그애도 이제 할아버지 대열에 들어 섰고~~~

우리들의 인생은 가고 세월도 가고 ~

아침 일찍 서둘러서 교회 앞마당엘 갔다 혹시 늦을라 택시를 타고~

30분 일찍 갔는데 아무도 안 왔다,

사택에 들어가니 식탁에 아침 밥이 그리고 나물 반찬이 있다

그냥 먹었다.

사모님도 식사를 아직 안하신것 같다 .들어 오시고 같이 먹었다.

먹으면 어때 십일조 하는데~~~히히히히..언제든지 교회밥은 기가 막히게

맛이 좋다. 그곳 부인 회장님은 솜씨가 특별 하기도 하고`~~어제 부인 회장님이

오늘 식구님들 점심 준비 하시면서 목사님 사택에 나물을 좀 가져오신것 같다

밥먹고 나니 목사님 께서 얼른 나가서 버스 타랜다. 부랴 부랴 10분 전에

대절 버스에 오르니 아니 앞차는 이미 자리가 없다고 하데

어떤 일본 언니가 나를 보고 이 앞차는 국제가정만 탄답니다

권사님은 뒤차로<뒤에 있는 버스 > 가시어요..

뭐시여~~그럼 나는 국제가정 아니란 말이지~~~

아하하하 권사님도 국제 가정이 맞긴 맞군요. 그러나 앞차는 어린애 들이

많아서 시끄러우니 뒷차가 조용 하고 좋답니다..한다.

뒷차에 타니 빈자리가 있는데 누군가 자리 세개를 손수건 가방 같은 걸로

잡아 놓고 있다.

사람은 많아서 자리가 필요한데 아직 오지도 않은 사람 자릴~~

그러나 그 기다리던 분은 버스가 떠나고 도착해서 결국 시끄러운 앞차를 탔다고 하네

인천에 도착해서 들어 가니 세상에 한국협회 실력은 정말 끝내줍니다

입추의 여지없이 꽉 들어찬 천일국 백성님네들~~~

이건 순전히 목사님들 실력이라네. 어마 어마한 식구동원이 이렇게 성공이다.

축사를 하시는 타종교 분들의 축사 내용이 참 마음에 든다.

밀링고 대주교님의 자리도 한국 인 천주교인 대표가 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로 하셔서 몬알아 들었다. 통 뭔말인지 #$%^&*&*

대회에서 여러분들이 보신 천지인 참부모님에 대한 소견은 서로 모두 다르리라

본다마는 내용이 너무길어서 2시간이나 읽으셨다.

여전히 목소리가 쩌렁 쩌렁 하셔서 그부분은 참 기분이 좋다,

아버님을 육안의 눈으로 보지말고 그분이 누구인지 영적인 분으로 봐달라는

세계회장님의 한마디가 내가슴을 울린다 .

오늘날 우리가 겪는 모든 갈등들이 해소되면 밖에서 일어나는 모든 아픈일들이

해결이 되는것 아닐까?

우리 아벨들이 서로 진정으로 위하는 세상이 되면 그이후에 원리를 모르는

가인권 세상들이 아벨권으로 스며들어 오고 그때엔 전쟁도 기아도 질병도

사라질것이다 라는 분명한 확신이 오늘 내 가슴속에 새겨지는것은

나만이 느끼는 하늘의 가르침일까?

야곱은 얍복강에서 천사와의 씨름에 승리하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고 <사탄에게 인정받는> 우리도 누군가 원리적인 그 위치에 선다면

우리자신들은 지금 야곱의 위치인가? 에서의 위치인가 ?

생각해 본다.그 아무것도 인간적으로 생각지 말자~~~~그저 송도고 인천이고

오라면 가자 ..아부지가 부르시면 ~~가자 가자~~~~

앞버스가 국제가정이건 말건 지금 내가 나가는 교회 목사님이 가자고 하면

가는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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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유노숙님의 댓글

고시인님 ~~
시집도 출판하시는 분이 참 별말씀 다하십니다.
저는 시를 그렇게 아름답게 못쓰질 않습니까?

수필은 그냥 머릿속에 느낌대로 ㅡ 자연 스럽게 풀어내면 됩니다.마치 일기쓰는것 처럼요
자기를 숨긴다던지 겉을 포장 하려고 하는글은 금방 독자가 싫증을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이홈에선 본글 쓰시는분들이 거의 소박한 분들입니다.
강하게 자기주장도 안하며 원칙아래 그저 남을 배려 하는 분들입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나도 일일 기행을 쓰고 싶은데
정리가 잘 않되는데 결코 쉬운게 아닌 보고 이거늘
노숙씨글은 어렵지 않게 술술쓴것 같아 부럽기 그지 없소

진혜숙님의 댓글

참부모님 뵈오러 송도컨벤시아에 갔습니다.
참부모님 아버님께서는 구순에 세월을 맞으시면서도
청년이신 말씀속에서 통일가에 영광을 보았습니다.
참부모님이 함께하심으로 저희들 영광에 길을 가고 있습니다.
참부모님 옥체 만강하시옵고 강녕하시기를 비옵니다.

인천송도대회를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이 홈에서 정말 중요한 조항삼 홈위원님이 바로 뒷쪽 왼쪽에 앉으셔서
악수는 했는데 나올때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죄송하구요 산악회에 뵙도록 하지요. 정말 시원한 그림 올려 주셔서 글을 돋보이게 하니 고맙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저는 집안에 혼사가 있어서 대구의 그랜드호텔로 갔습니다.
모처럼 4촌 형제들이 모여서 서로의 사정을 주고받으며
음식도 나누어 먹으며, 오랫만에 크게 웃기도 하였습니다.
서울에서, 대전에서, 대구에서 한곳으로 모여서 정을 나누었습니다.
엄마는 송도로 가서 부부가 잠시 역할분담을 하였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천국을 비롯해서 모든 곳은 침노하는 자가 빼았는다 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하필 오늘 아직도 그놈의 '시험' 때문에 동참하지 못 했습니다.
칠흙같은 밤 바다에서 폭풍우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섭리의 완결을 위해 정성들이시는 님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연세를 생각치 않으시고 자녀들과 참어머님의 만류를 뿌리치시고 지금도 최 일선 현장에서 진두지휘하시는 님을 생각 할 때마다, '이 놈이 죄인 입니다'라는 고백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 부지런도 하셔라.
가까이 앉아 있으면서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헤어진 것이 못내 아쉽다.

시원한 바다풍경 좀 올립니다.

시원한 바다 풍경에 찌든 맘을 세척하세요.

세계회장님의 짧막한 메시지가
가슴을 울리네요.

"참부모님이 육신의 부모만이 아니다"라는 사실에
그 뒷 말씀이 감동으로 전달됩니다.

영적인 마음으로 열린 심정으로 느끼면 모든 문제는
만사가 잘 풀리겠죠.

2시간 가까이 말씀하시고도 더 주시려는 모습에
안쓰러운 생각이 뇌리에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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