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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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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산수원산악회가 옥천군에 있는

고리산을 등반했습니다.

오늘 길에 정지용 생가를 들렸습니다.

시비는 일산 신도시의

호수공원에 세워진 명물로

일산시에서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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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정해관님의 댓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 하면 떠오르는 시와 노래인데, 말그대로 '실개천'이 그렇게 작은 규모의 것인지는 예전에 몰랐습니다.
고종우님 등과 함께 빈명숙 시인의 초청으로 그곳을 찾았던 아름다운 기억을 되살리는 고마운 글입니다.
옛말로 '국모'라 칭송해도 합당하다고 하는 이들이 많은, 육영수님의 고향이며, 생가가 가까이 있더군요.
어쩌면, 남편과 딸을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로 훌륭히 낳고 키우며 내조한 현대판 국모일지도 모르겠네요.

진혜숙님의 댓글

정지용님에 고향에 들리셨군요.
이 목사님께서 도 동그란 뿔 테 안경을 쓰시고 계셨드라면
더욱 두분에 느낌이 같았겠네요. 같아지고자 닮아지고자 하는 법칙
어린아이 같이 자연스런 모습 좋아 보입니당


이존형님의 댓글

마음이 고단코, 삭신이 노곤할 때는 호수를 바라보면
몸 맘이 편해집니다요.

눈을 감아도 보이는 호수는 사람의 영혼을 맑게 하여 줍니다요.

유노숙님의 댓글

돌에 새겨진 글이 참 마음에 듭니다.
보고픈 마음 호수만하다 ~~그러게요 .보고픈 마음은 얼굴 가리듯 숨길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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