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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왔던 환고향 활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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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순종한 환고향 활동과 그 축복-2

3. 보람차고 행복했던 일들

첫째, 여러 가지로 부족한 더군다나 목회경험이 전혀 없었고, 원리강의나 설교는 더더욱 한번도 해보지 못한 내가, 환고향 목회를 위하여 원리공부를 하고, 설교준비를 하는 과정 속에서, 참부모님의 심정을 더 심도있게 체험할 수 있었고, 나도 모르게 많은 내적인 발전이 있었고,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가장 큰 버팀목이 되었다.

둘째, 무엇보다도 하늘명령에 순종했다는 뿌듯함, 이 기분은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나만의 희열이고 기쁨이었다.

셋째, 어린시절(중학교졸업후) 부모님의 품을 떠나 객지생활을 해 온 관계로, 고향의 부모님을 기껏해야 명절이나 생신 때나 뵈올 수 있었는데, 매주 부모님을 뵈올수 있게 되니, 부모님께서도 사랑하는 자식을 매주 볼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해 하시고, 나 역시 환고향 덕분에 사랑하는 부모님을 자주 뵈올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었다. 특히 우리 어머님은 내가 올 때 쯤이면, 내가 좋아하는 찹쌀밥이며 쑥떡을 해놓으시고, 마을 어귀까지 나오셔서 몇 시간이고 기다리시는, 부모의 자식 사랑의 한 면을 발견할 수 있어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넷째, 환고향 덕분에 형제들, 조카들, 일가친척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부락민을 축복가정으로 만들었고, 160가정 축복을 완료하여 참부모님을 모시고 사진촬영이라는 영광도 누릴 수 있었다.

다섯째, 매주 시골의 좋은 공기를 마시게 되어 건강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다.

여섯째, 차타는 시간이 많음으로, 처음에는 멀미 때문에 책을 읽을 수 없었으나, 어느 때쯤인가 멀미를 하지 않게 되어, 그때부터 아버님 말씀선집을 1권부터 읽기 시작하여 귀한 아버님 말씀을 대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들을 많이 갖게 되었다.

일곱째, 환고향이라는 조그만 조건이, 우리 가정에 많은 축복을 허락해 주셨다. 아이들 4남매가 건강히 잘 자라서 2세 축복을 받아 아들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뿐만 아니라, 7명이나 되는 손자손녀의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하늘 앞에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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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고향 활동하면서 겪었던 특별한 사건 2가지

한번은 애들이랑 가족전체가 환고향 활동 하기위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가는 도중,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중부1터널을 지나 2터널의 100미터 앞에서, 1차선으로 가다가 무심코 2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했는데,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1차선에서 내 뒤에 따라오던 차가 앞차를 쾅하고 들이받는 4중 추돌사고가 순식간에 일어나고 말았다. 내가 1차선으로 계속 갔더라면 샌드위치가 되었을 것이다. 그때 우리 애들의 첫마디가 “아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셨네요!” 라고 하던 말이 지금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두 번째는 전주에서 고속버스로 올라오는 날의 일이다. 버스표(그때는 수기)를 사가지고 버스를 타려고 좌석에 가보니, 이미 다른 사람이 내 번호와 똑같은 버스표를 내보이는 것이 아닌가!(실수로 이중발행) 어쩔수 없이 그다음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가 타려고 했던 버스가 올라오는 도중 사고를 당하여 1명 사망, 20여명이 부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늘 앞에 “하나님! 참부모님! 감사합니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던 생각이 떠오른다.

5. 환고향을 통하여 얻은 교훈

하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 비록 부족하지만 하는 시늉이라도 하게 되면, 하늘은 그 조그만 조건을 통해서 큰 축복과 은혜를 허락해 주심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IMF사태로 인하여 우리 그룹 전체가 어려울 때, 나 역시 회사를 맡고 있다가 부도를 맞는 바람에, 5년여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경제적 어려움이 특히 컸다. 4남매 가운데 3명이 대학을 다니다가 갑자기 휴학하게 되고, 친구·친척들한테서는 빌린 돈 갚으라는 성화가 있게 되니까, 정말 어떻게 할 수 없어 꿈에도 생각지 않았던 네트웤을 한동안 하게 되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환고향 목회는 그만둘 수 없어서 계속하였는데,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조그만 조건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 뒤 모든 문제가 하나둘 쉽게 풀려 나는 일신석재 상임감사로 다시 회사 일을 하게 되었고, 우리 집사람 하는 사업이 대성공을 거두어, 5년여 사이에 일가친척들로부터 빌린 돈도 다 갚게 되고, 그사이 막내 하나만 남겨놓고 딸 둘 아들하나 2세 축복을 받게 되었고, 요즈음은 귀여운 손자손녀들(친손자1. 외손자1. 외손녀4)의 자라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환고향 활동을 하면서 습관화된 말씀 훈독의 생활화는 말씀이 내 생각과 생활을 지배함을 실감하며, 요즈음도 자서전 보급 활동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오늘 현재(2011.3.21) 578권을 돌파하여 이 또한 하늘과 선한 조상님들로부터의 큰 은혜와 조력이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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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김명렬님의 댓글

두편의 은혜롭고 귀한 환고향 간증 잘 읽었습니다.
모두의 귀감이되는 활동이었음을 자타가 공인 할 수밖에 없겠군요 ^_^

조항삼님의 댓글

진실로 은혜스럽고 감동적인 실적 앞에 머리가 숙여지네요.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인고의 세월이 참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천일국의 개국공신으로 그 업적이 천추에 빛나리라.
김성만님 존경합니다.

귀가정에 참부모님의 축복이 영원히 함께하기를 축원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복귀원리에서 [믿음의 기대]가 그토록 중요하고 그 기대가 무너지면 [실체기대]는 출발도 할 수 없음을 새삼스레 실감하게 하는 '감동의 실천사례'입니다.
말씀이 가시넝쿨이나 돌자갈 밭에 떨어지지 않고 흙 속에 떨어져 천배 만배의 결실을 거두게 됨을 보여 주는 '우리들의 대표 사도행전' 임직 합니다.
그런 [믿음]이 오늘도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자서전 보급활동>으로 결실이 맺어지게 됨을 가르치십니다.
곧 보게 되신다는 2째 손자도 저 영특하신 신준님을 닮고, 그 분들의 '대를 이어 변치 않는 신앙인의 典範'이 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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