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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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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죄인가요

후목/소상호

젊음의 하얀 가슴에

불을 지폈던 것은

미래의 두려운 눈물 꽃이 아니라

토실 토실한 진리의 의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삶의 토대와 울타리 치는

귀한 것은

생의 진로와 삶의 환한 불꽃이 아니라

추구하는 행복의 콘크리트같은 참의 폭과 깊이로 되었었구료

언제부터인지

행복을 추구하는

참이란 울타리에 갇혀

눈뜬 장님처럼 흘러가는 바람처럼

오로지 문제 나눔의 상황을 보지못한 채

참의 심연에 빠져버렸다

행복의 정수에는

이제야 가는가

저재야 가는가 하다

세상의 한을 품고 진리를 지고

갇혀 살면서 자신에게 묻는다

행복이 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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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소상호님의 댓글

역시 부정적인 면을 다소 넣으니 다양한 접근이 다가오니
여려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같습니다
평소에 혹 이러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시면
이렇게 치유하면서 바꾸어 나가야 하겠구나
생각하게 합니다

이재홍님의 댓글

평소의 대화를 나누시는 것 보면 행복만 가지고 계신 분 같습니다.
행복이 죄인가?란 표현을 넣으신 것은 겸손의 謙讓之德이 아닌가요?

조항삼님의 댓글

행복을 선과 악을 기준으로
나눠볼 수 있겠지요.

선한 행복, 악한 행복,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은 행복,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한
행복으로 분류해볼 수 있겠지요.

어떤 이가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면서 좋아하고
즐거워하며 심지어 이런 희망이 실현되기를 꿈꾸면서
행복해 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런 경우에 그가 행복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선하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악마도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따라서 행복 가운데에서도 선한 행복이 보다 가치있는
목적 상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복을 얻는 수단에 따라, 건강, 감각적 쾌락, 지혜,
아름다움, 명예, 인간관계, 사랑,
권력, 자유, 타인에 대한 욕구,
자연현상에 대한 욕구 등으로 나눌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댓글로는 부적합한 소신을 피력해 봅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시집을 출간하신 후 약간의 뜸들임도 없이 연일 역작을 토해 내는
소시인의 패기와 역량 앞에 경의를 표합니다.

천일국 건설이라는 현실적 과제 앞에서
축복가정이라는 단어는 적지않은 무게로 다가 옵니다.

이제 소시인이 보내주시는 선율을 가슴에 품으며
마음의 여유를 얻으면서 또 한 걸음 내딛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행복이라는 설정을 받아 들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마음의 자유천지로 거듭 태어 납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미안한 마음이 자꾸나
댓글을 씁니다

가장 가인적인 마음이 생기를 가질 때에는
이러한 글이 튀어나오는가 봅니다

그러나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것이
우리신앙자로
하나님의 자녀로써 의 당연한 행태입니다

그냥
이러한 표현도 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가보다
신앙적인 아닌
문학적으로/?????/??//

소상호님의 댓글

조금은 망설엿는데
이렇게 훌륭한 후배들읙 글을 읽으니 마음이 포근합니다
역시 행복한 날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후배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너무나 기쁨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행복!~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말입니다.

어느 상황에 어떤 전제가 없어도
행복은 타인의것 털어오지 않은 이상
행복은 복입니다.

-행복이 죄냐고 물으신다면
행복은 큰복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아침 주방에서 딸애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해서 초코렛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카운터로 넘겨다 보는 딸애의 얼굴이
사뭇 진지하고 귀엽습니다.
아빠!~ 우리 딸좀 봐유.

뽀얗고 이뻐지.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는 쵸코렛을 만들까.
이랬더니 딸애랑 눈이 마주치고 싱긋 웃습니다.
이보다 더 예쁜 꽃이 있을까요?

아빠!~ 딸 좀 보랑께.
여기서는 안 보여... 이런 썰렁하긴.
그래도 저래도 딸애는 엄마의 수다가
싫지 않은듯 또 한번 보나스 미소를 보내줍니다.

아 !~ 행복한 아침 !!~
주말의 아침을 이렇게 보냈습니다.

소시인님 !~
행복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더 큰 복도 지어주시고 ....

배려 깊은 시인의 눈으로
사랑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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