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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울적한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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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없이 울적한 날에는 햇살에 마음을 빨고 싶다. 더한 슬픔이 있을 수 없는 날 함께 울어주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마음은 눈물에라도 마음을 빨고 싶다. 말이 되는 울화로 이유없는 고통을 안겨준 날은 그 마음을 햇살에 빨아 바람에 말려 버리고 싶다. 살아가면서 묻어지는 세속의 먼지가 투명한 마음을 덮어버리는 날은 내 눈물에라도 마음을 빨아 희고 고운 마음 빛을 찾고 싶다. - 2004년 10월 26일 가을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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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박운세님의 댓글

살아가면서 묻어지는 세속의 먼지를
문득 발견케 하는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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