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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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요즘 추위를 느끼면 시골 겨울이 생각 납니다.
고등학교 일학년때 롱~~ 스케이트를 사가지고
시골에 갔지요.
생전 충청도 구경 못한 친구하나 데리고 겨울 방학에
충청도에 내려 갔었지요.
그친구는 그래도 스케이트를 곧잘 탔습니다.
그런데 나는 발목이 아프고 저리고 비틀리고~~~팡팡 넘어지고
에라~~~스케이트를 논두렁에 집어 던지고 나니
어린 남동생이 자기가 탄다고 신더라구요.
어라`~~그런데 동생은 어린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스케이트가
발에 큰데도 어쩡 거리고 몇번 넘어지더니 이튿날은 씽씽 달리더라구요
나 원~~역시 난 운동신경이 둔해서 그런것 같네요.
누가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구 스스로 터득해서 배워야 하니 내겐
참 어려웠지요.
얼마나 추운지 귀때기가 떨어져 나갈듯이 아프게 부는 찬 겨울 바람은
논두렁의 많은 아이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추운것도 모르고 팽이를
돌리고 앉은뱅이 썰매를 타고~~~~미끄러운 얼음판에서
놀던 생각이 나네요. 논두렁에 불을 질러서 잔디를 태우면서 그위에
손을 호호 불어서 녹이던 옛날 어느 겨울날들이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참 미련 하게도 롱~~스케이트를 사가지고 발목 부러질것 같이
아프게 고생을 했으니 나중에 보니 피겨 스케이트 라고 하는 것이
발 목 안아프고 타기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렇게 어릴때 부터 운동엔 영 소질이 없었네요. 체육시간엔 늘 숨어 다녔고.
시간은 잘도 갑니다.
벌써 토끼해가 온지 몇칠이 지났네요. 산토끼 토끼야`~~
어디를 가느냐~~~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나무 토끼
한마리~~~
겨울은 온갖 불순물을 죽게 하는 청소하는 계절입니다.
공기가 맑아지고 땅속의 기운이 힘차게 생명력을 불어 놓고
내년봄 새쌁들이 올라온 준비를 시키는 기간입니다.
모두 모두 건강 하시고 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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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봄처녀를 청해 들으시고 허밍으로 합창하시고...
이 노래가 언젯적 노래냐고 참어머님 성혼식때
참어머님께서 부르셨다고 참가자들에게 반복해서
강조하시고.... 기뻐하셨습니다.
천만번도 더 들었을 천년바위를 또한 정원주 훈독사님
통해서 들으시고 ...
참아버님이 영원한 애창곡 백금에 보석 놓은... 을
몇번이나 반복 앵콜 부르시면서 금방 훈독회 장소를
사랑 가득한, 추억의 세트장이 되어서 화동의 중심체로
멀리서 온 일본 식구들 이뻐해 주시고 짧은 만남에
기약없는 이별을 아쉬워 하셨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화장대 앞에 앉았습니다.
어디선가 윙윙 !~~ 모터소리는 아니고
벌레소리.... 갑자기 겁이 덜컥 !~
신지씨!` 뭔 벌레소리 같기도 하고
채 말이 끝나기도 전에 씩씩하게
홈킬러를 들고 왔네요.
어디 어디...
보이지는 않고 . 조용혀 봐유!~
어쭈!` 조용해졌다.
돌아서려니 다시 윙윙...붕붕...
한참 소동을 벌이다 전등을 껐다가
다시 켜는 순간 왕벌 친구같은 넘이
거실로 날아온다. 여기 있지롱... 어쭈!~
창문을 열고 수건을 휘둘렀다.
딸애가 좋아라 하는 멍멍이 인형에 앉았다.
숨소리 죽이고 멍멍이를 손에 잡고 밖으로 털어내려
했지만 동작 빠른 이넘은 또 천정으로 고공행진을...
온 식구가 퇴치하려고 비상이 걸렸으니
난 조용히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주일 새벽....
불청객은 잡은겨...
아니!~ 문을 열고 날아갈때 까지
기다렸지.... 일단 집에서는 훼방꾼이 자진해서
나갔단다.... ㅎㅎ
노숙언니 !~
이곳은 휴일이라 그런지 썰렁합니다.
어둠이 깔리고 귀가를 재촉합니다.
영상 6도 ~7도 이 정도인데 와 이리 춥노 하면서
언니글 만나고 갑니더.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좋은 글도 많이 올리시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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