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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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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후목/소 상호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해와 달보다 더 크고 빛나는 것일 께다.

보이지 않는 신비의 막에

갇혀있을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언덕을 넘을 때보다

포근한 침대 에서 달아나는 것이 아닌가?

호주머니가 비워있을 때보다

양 호주머니가 불룩하여

배가 나올 때가 더 어려워

돌이 굴러 올 때보다

돌을 피한 후가 더 힘들어 진단다.

펄펄뛰는 기상은 오히려 추울 때이며

따뜻한 날엔 그늘에서 쉬면

조는 것이리라

그의 아픔도 먼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 자신의 울타리 안

피는 꽃의 독성 때문이며

배신도 남이 만드는 것 아니라

자신의 얼굴에 엉켜있는

이브의 입술자국에 있음을

알아야 하리라

시장 통에서 차를 움직여보라

무질서 하건만 앞으로 나가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신앙도 무질서 한 것처럼 보이지만

질서를 주시는 분이 계신다.

아마 이분의 능력을 잃으면

신앙은 깨어지는 유리항아리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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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안상선님의 댓글

신앙길에 이롭지 않은 내용엔 귀 기우리지 않으려 해도
스치는 언어속에 아픔을 였보게 됩니다.
모든이가 새해를 맞이하면서 절대라는 명제뒤에 따르는 신앙. 사랑. 복종의 자세가
일관 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아무리 새벽의 어두움이 짙어도,
아무리 터널이 길고 답답해도,
아무리 금식의 배고품이 괴롭고 힘들어도,
머지않아 밝은 아침이 오고, 밝고 넓은 큰길이 나오고, 승리와 풍족함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리고 어두움이 짙을수록, 답답함이 목에 찰수록, 참기 어려울 만큼 힘들고 괴로울수록,
그 날은 가까이 임하고 그 기쁨과 환희는 더욱 크리라는 희망이 아닐런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것을 알기에 가섭과 같은 남모르는 미소를 지을 수 있고,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님의 심정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도둑같이 임할 그날을 설레이며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신묘한 새해이기를 믿어봅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오늘도 허상에서 벗어 났으면
좋겠어요.

사물을 대함에 그냥 무심으로 대할 때가
있습니다.

뿌연 안개가 낀 듯한 상태가 걷히고
나면

청아하고 밝은 마음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보이지요.

신실한 믿음으로
신묘년 한 해는 내가 내 맘의
주인공이 되어

극기도 하고
난관을 통과하여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믿는다는 것.....
참, 쉬운 일인데 이즈음 왜 이리 어려운가.

믿는다는 것.....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어찌 이리 허망한가.

믿는다는 것.....
그 분의 능력을 믿는 것인가.

시장통에서 차를 움직여 보리라.....
믿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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