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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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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얼굴
후목/소상호
떨어진 낙엽에도 눈이 있단다
나를 보는 눈이 있단다
떨어진 낙엽이 숨을 쉰단다
생생한 기운이 남아 숨을 쉰단다
떨어진 낙엽에도 향이 있단다
고향을 되새김하는 김이 난단다
찬 바람도 찬 서리도 싫지않다면
그대로 맞으면 받아드린단다
오그라지며 고통을 느끼는지
사그락 사그락 소리내며 울다
뒹굴면서 히망을 버리지 않고
염려하며 모진 바람과 싸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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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개
이존형님의 댓글
가을엔 낙엽의 얼굴이 나를 바라봅니다.
나는 낙엽의 향기를 음미합니다.
요즘은 낙엽의 얼굴보다 구두밑창 같은 얼굴이 세상에 나뒹굽니다.
요즘은 낙엽의 향기보다 못한 구두깔창 같은 향기가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소상호시인님의 귀한 향기가 가득한 글에다가
하소연을 하여 죄송합니다.
낙엽의 얼굴을 바라보기가 민망하고
낙엽의 상큼한 향기를 맡아보기가 참으로 민망한 현실이 안타까워서 말입니다.
떨어진 한 잎의 낙엽에도 꿈이 있었고
소망이 있었을 터인데 겨울이 가기 전 소원성취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낙엽의 본연으로 돌아가는 날이 하루빨리왔음 참 좋겠습니다.
나는 낙엽의 향기를 음미합니다.
요즘은 낙엽의 얼굴보다 구두밑창 같은 얼굴이 세상에 나뒹굽니다.
요즘은 낙엽의 향기보다 못한 구두깔창 같은 향기가 세상을 어지럽힙니다.
소상호시인님의 귀한 향기가 가득한 글에다가
하소연을 하여 죄송합니다.
낙엽의 얼굴을 바라보기가 민망하고
낙엽의 상큼한 향기를 맡아보기가 참으로 민망한 현실이 안타까워서 말입니다.
떨어진 한 잎의 낙엽에도 꿈이 있었고
소망이 있었을 터인데 겨울이 가기 전 소원성취 되면 참 좋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낙엽의 본연으로 돌아가는 날이 하루빨리왔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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