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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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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여수는 아주 춥습니다

바다 바람이 싱싱~~~~~

유리창을 흔듭니다. 아침 산책도 못하고 웅크리고 있다가

모두들 모여서 체조를 합니다.

벌써 여러날 지나 갔습니다.

수련생들 끼리는 이제 점점 얼굴이 익숙해져서 서로 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수원 산악회 속리산들 간다고 소식 접했습니다.

부모님은 라스베가스 로 떠나시기전 여수엘 들리렸습니다

아버지가 잡았다고 생각 하고 오늘 여수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은 몽땅 사서

수련생들 회를 떠서 먹이라고 돈두 듬북 주시고 가셨습니다.

이런 저런 물건에 일곱개 아버지가 싸인 하시고 추첨을 해서

일곱 사람 선물도 주셨습니다.

큰 물건들은 아니고 작은 컵이나 쟁반 주전자 같은 것들이지만 아버님

싸인이 들어 있으니 가보가 될것 입니다.

저는 늘 추천이나 상타는 데는 재수가 좋질 않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타는것이 더 기쁩니다.

일본 부인들이 많이 탔으면 좋겠는데 6명이 한국인이 당첨 되고 일본 부인은 한사람

만 당첨이 되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전에는 간혹 가다가 일본 말씀으로 잘하시더니 이젠 거의 한국어로만 하시니며

한국말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 하십니다.

한국어가 어디 그리 배우기가 쉽습니까?
우리가 영어 못배우고 러시아어 못하고 일본어 역시 배우기가 십지 않은것이 마찬 가지입니다

우리가 한국인으로 태어난것이 얼마나 자랑이고 복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사랑하는 우리형제 자매 선배님들 부디 부디 차례가 되면 꼭 오셔서 지상에서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방에서 천지인 부모님의 말씀을 듣다는 특혜는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는 봉화산엘 갔습니다

이번 수련이 특별한 것은 참자녀님이신 문예진님 께서 함께 수련을 받는것입니다.

등산도 같이 해서 즐거웠습니다.

콧날이 오똑 하고 군살 하나없이 운동으로 다져진듯한 예진님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노래할때 목소리는 마치 어머님 목소리가 반즘 섞여져서 아주 아름답고 씩씩한

큰 소리가나옵니다.

가까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공유하는 이기간이 참으로 은혜습럽습니다.

10월이 다갑니다

사진은 많은데 시간이 많이 걸려 올리질 못하네요.

아침 먹고 잠시 사무실에 들려 소식 올립니다.

청해가든에서 유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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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동건님의 댓글

월출산 정상 천황봉(해발809m)에서 멀리 목포 앞바다를 바라 보고, 왼쪽
저 멀리 작은 산맥 뒤에 축구공 크기많큼 보이는, 장흥 제암산 정상(해발807m)을
보면서, 저 산봉우리 넘어엔 고흥반도, 그쪽 뒤에는 여수 청해가든이 있음에 잠시....

정해관님의 댓글

언젠가는 '역사는 여수에서 이루어 진다'라고 회고하고 기록할지도 모르겠네요.
은혜를 나누며 정성을 드리는 모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드립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소화하지 못할, 좋은 것은 소화불량이 됩니다.
아무리 좋아도 자신에게 맞아야 합니다.

노숙님처럼 매사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인생관이 부럽습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서서히 겨울이 고개를 들고 일어섭니다
건강은 챙겨야 이깁니다
항상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좋은 섭리인으로
되삭임 되어 돌아 오소서

이순희님의 댓글

바쁜 시간을 쪼개서 소식 전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은혜스런 수련, 노숙님의 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고된몸을 이끌고 딸아다니는 모습도 보이는듯 하고요........
은혜 충만한 수련기간 되십시요.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의 일거수일투족에 귀가 쫑긋합니다.
정말로 은혜스런 수련과정의 메시지가 참으로 자랑스럽네요.

바쁜 와중에 소상한 부분까지 묘사해 주시는 고마움에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을 근접한 거리에서 뵈올수 있는 영광을 어디에
견줄 수 있겠습니까.

예진님과 함께 정감을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기회이군요.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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