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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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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년 여 성
박 순 철
중년 여성은 절대로 식은 커피가 아닙니다.
약간의 거품이 남아 있는 카페라테의
은근한 맛이 멋으로 넘칩니다.
중년 여성은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는
노래 가사의 주인공이면서
혼자 흥얼거리는 낭만이 아직도 지천입니다.
중년 여성은 어설픈 중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인생의 상당 부분을 이미 살아 버렸고
그래서 쓴 맛의 달콤함을 익히 아는 귀신들입니다.
중년 여성은 지구의 어디에도 있으며
어쩌면 남성들의 갖가지 작업의 배후에서
은근히 관조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중년 여성들이 오래 참고 살아왔기에
역사의 여명이 밝아오는 운세가 충천하고
인류는 모태로 돌아갈 수 있는 행운이 넘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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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개
문정현님의 댓글
교장님 !~
동치미 한 사발 주세요.
귀가길에 일본직원이 지방 교회에
집회에서 돌아오는 길에 식구님이
농사지은 오이와 한국언니가 만든
인절미를 싸 주었다네요.
보기만 해도 오이가 슈퍼에서 사는것과
모양새가 다르고 싱싱했습니다.
나눠 먹으면 좋겠다고 제게 건내 주었습니다.
우리집에서 소비하기에는 오이가 많아서
몇사람 나눠야지 생각하고 신속하게
2차 인심을 팍 썼는디....
핸드폰이 울립니다.
한국말을 잘 하셔도 전달이 곁길로 갔습니다.
회장님 공관으로 갈 오이가 제 손에서 공중분해가
되었으니...........
맛있게 드세요. 할 수 없지요.
하는 보좌관님의 목소리에 오이는 있어유...
에고!~ 김치국물 댓글 받고 .........
다시 한번 웃고 갑니다.
오이 하나 바그바그 먹어면 세상 부러울게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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