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은 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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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문밖에 호랑이가 왔다"
그러나 아기는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그때 엄마가
"아가야 곶감 곶감"
그러자 아기가 울음을 뚝 그쳤다.
"아니 나보다 더 무서운놈이 있단말인가"?
호랑이는 은근히 겁이났다.
슬금 슬금 뒷걸음질쳐 도망 가던 호랑이가
송아지 라도 한마리 잡아먹을려고
소 외양간으로 들어갔다.
때마침 소도둑이 소 외양간으로 들어갔다.
이소 저소 더듬어 만져보던 소도둑 손이
호랑이 등에서 멈췄다.
호랑이를 토실 토실 살찐 송아지로 착각한 소도둑은
"이놈이나 끌고 가야겟다"
생각하고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한편 호랑이는 먹잇감을 찾다가 소 도둑이 제 등에올라타자
"아차 ! 이놈이 곶감이구나" 생각하고
곶감을 등에서 떨어지게 하기 위하여 마구 달리기 시작했다.
한편 소 도둑은 힘차게 달리는 호랑이를 보고
"내가 힘이좋은 송아지로 잘 골랐구나"
생각하고 호랑이 등에 찰싹 달라 붙었다.
그렇게 밤새 달리던 호랑이가 새벽녘에 가서는
지쳐서 비실 비실 하기 시작했다.
날이 훤 하게 밝기 시작할 무렵 소 도둑이 송아지를 살펴보니 호랑이가 아닌가.
놀란 소도둑이 옆으로 뻗은 나무가지 밑을 지날때 나무위로 올라갔다.
호랑이는 곶감이 떨어져 나아가자 "이제는 살앗구나" 하고는
한참을 더 가다가 곰을 만낫다.
"야 ! 곰아 나 꽂감을 만나서 죽을번 했다." 그러자 곰이
"곶감 ? 곶감이 어디 있는데? 하고 묻자 호랑이가
"저기 나무위에 ........." 하고 대답했다. 그러자 곰이
"저게 무슨 곶감이냐? 사람이지 내가 가서 저놈이나 잡아 먹어야겠다."
하고는 나무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무위에 있던 소도둑은 나무의 큰 구멍으로 잽싸게 들어갔다
미련한 곰은 위쪽만 바라보고 올라갔다.
소도둑이 들어있는 구멍을 지나칠 찰라,
소도둑이 주머니칼을 꺼내 곰의배를 힘껏 긁었다.
외마디 소리를 지르며 곰이 땅으로 떨어졌다.
이 광경을 바라보던 호랑이가
"역시 곰은 곰이다." 곶감도 몰라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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