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청평 호명호수 8차 홈사랑 산행

컨텐츠 정보

본문

사실은 못갈 처지였는데 간신히 시간을 쪼갰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편의 아침 밥상을 해놓고 ..밥상이라야 토스트 두조각에

커피한잔 사과 한개오트밀 한그릇 .뿐이이지만 나도

토스트 두개 요쿠르트를 퍼먹고는 좀 일찍 집을 나서는데

페르난디스라고하는 오스트리아 선교사를 집앞 에서

만나서 자기가 일본 히로시마 일주일 같다온 이야기를

하는데 그 또한 흥미진진 하더군요.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기념 추모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강릉에서 배를 타고 시모노세끼로 가는 것이

있다고 해서 깜작놀랬습니다

그런배가 있었나요? 훼리호가 부산에서 오사카 가는

것은 아이들이 어린시절 우리가족이 한번 타고 가본일이

있는데 강릉에 시모노세키 가는 배가 있다니 듣다 듣다 처음 듣네요.

30만원 왕복이라고 하는데 비행기보다 싼편도 아니네요.

각설하고 이따가 들려달라고 하고 나는 부지런히 5호선을

타고 김명렬 위원장님이 차를 태워주신다고 해서 길음역으로 향했습니다

중략

산으로 올라가는데 안개가 자욱하고 산꼭대기있는 인공호수위에

거북이가 참으로 특색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원~~가게도 없고 ~~~마치 6.25 사변에

산속에 피난온 가난뱅이들 처럼 느껴졌습니다.

버스도 한시간 반만에 한대오고 ~~~아무튼 성질 급한

우리 몇사람은 걸어서 터덜 터덜 아야기 하면서 내려오니

나뭇잎새 푸르고 내리막길 등산이 그거~~~괜찮네여.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는 아스팔트 산속길을 내려오는데

운동이 잘됐습니다.오늘은 참석자가 너무 넘쳐서

식사비 내시는분 지갑이 좀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걱정도 되구요...아무튼 삼계탕 맛있게 잘먹었고요

늘 양은숙 이태임 유노숙 여자 삼총사만 있다가

여성 동무들이<아차 이건 공단당말이지 > 아니아니

여자 언니들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에 사람들 소개 하며

박수를 많이 치는데 화기애애 하고 분위기 가족적이고 참 좋았습니다.

처음 참석하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우리나이엔 그저 만나서 서로 안부를 묻고 서루위로하고

서로 돕고 같이 인생길의 길동무를 하는것이 황혼으로 가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오늘 감사감사합니다. 양회장님 감사드리고 늘 변함없는

수원 선배님들 반가웠구요...................

그리구요 .저는 6천이 감히 선배님들 한테 너무 사랑을 받으니

송구스럽구요. 너무 특별히 대하시지 마십시요.

저는 그저 아주 아주 평범한 충청도 아줌마입니다.

그런데 다음에도 많이 오시구요.

재미있는 하루보내시기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16

박순철님의 댓글

양형모회장께서 중대한 결심을 한 특별한 만남이었습니다.
여자 양씨가 우리 홈사랑산악회 봉사(?)를 3번이나 했는데
남자 양씨가 그 정도도 못하겠느냐고 조상님들 앞에서
단단히 다짐을 했다고 하는 소식이 바람결에 들려ㅡ옵니다.

참석한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 알지롱~~~~

정해관님의 댓글

매우 즐거운 추억의 하루가 되셨겠습니다.
그곳은 2년여 전에도 당시 대만해외여행팀이 양회장님으로부터 신세를 졌던 곳 이었지요.
산행팀이 달로 늘어서 그 또한 크게 성장하여 아름다운 추억들을 간직하게될 좋은 현상이라 생각 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충청도 아줌마 인끼가 짱이네요.
양형모 전회장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샘내는 분도 있겠죠.

여하간 멋쟁이 선배님과 멋쟁이 후배 18가정의 보배랍니다.

8차 참석명단 :
남 : 김동운 양형모 황광현 박순철 유명락 임성송 김명렬
조항삼 이존형 신동윤 이순희 황의덕 권병곤 = 13명

여 : 양은숙 이태임 유노숙 최승연 최양순 조선화 최민숙 오남수 = 8명
합 : 21명

※ 처음 오신 분 : 권병곤 : 010-7761-6562
조선화 : 010-9876-4452
최민숙 : 010-2369-6977
오남수 : 017-352-3806

★ 전화 좀 하세요.

김태순님의 댓글

양회장님께서는 해마다 형제들 초청하여 관광도 시켜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베푸시며 생활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세요. ^^
유노숙씨 좋은구경 잘하셨네요.

박순철님의 댓글

양형모회장께서 문정현아우에게 초청을 공개적으로 하셨기 때문에
아마 빈대붙을 재치꾼이 있을지 모르니까,
조심하세요.
공개한 덕택에....

신동윤님의 댓글


저넘어 계시판에다 호명호 다녀 왔다고
올려 놓고 보니
발빠른 유여사가 벌써 여기다 올려 놓으셨었군요
양형모회장님 덕분에 일행들이 몸보신 잘들하게 해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다.


문정현님의 댓글

양형모 회장님 !!!~
야호 !~ 호야!~
좋은 코스 !~ 청평 옆자락에 가면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형모님의 댓글

문정현 후배님!
오랬만이네요.
맑은날에는 산 꼭대기에있는 호수(백두산 천지와같은 인공호수)가에서
앞을 바라보면 우리의 영원하신 참부모님께서 게신곳 천정궁이 눈앞에 있지요.
그런데 이번애는 비가오고 안개가 자욱해서 못 봤지요.
문후배님!
한국오셨을때 시간이 허락하면 몇분과 같이연락을 주시면 이번의 코스 그대로 안내할께요.

문정현님의 댓글

반가운 사람들의 모임에는
화목과 화합이 줄을 잇습니다.
행복한 시간 ........
호수도 그려보고
다음 산행도 기약합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지금까지의 모임중 제일 많이 동참하였습니다. 스물한(21)분이 이었으니까요.
처음으로 오신분이 5분이었고, 和動 和合의 만남이었습니다.
가깝게 있는 호수였지만 이번 기회에 처음 가 본곳이 었고,
비를 맞으며 우산을 쓰고 구름속의 호수 주변을 걸을 때는 참 시원했고요,
장소 정하시고 안내도 해주시고 맛있는 점심 까지 제공해주신
전 인삼공사 양 지점장님 ! 여러가지로 감사했습니다.

양형모님의 댓글

이시간은 11일 02시44분이네요 남아서 일좀보고 서울에 오니
이렇게 시간이 자나갔네요. 처음간 이번의 산행 정말로 재미있었네요.
물론 저는 개방 하기 전부터 여러번 다녀왔지만 오늘은 비가오고 안개가 많았네요.
맑은 날이면 영원한 우리의 한분뿐인 참부모님께서 게시는곳 천정궁도 환하게 볼수 있는데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이 늦은 점심 맛있게 드시는것을 보면서 행복했네요.
자주 못갔던 지난날들이 못네 아슀웠지만 이번에 나 스스로 마음을 달랬네요.
못 나갔던 이유를 설명했지만 앞으로는 자주 가도록 노력 할께요.
형제자매님들 화이팅!!!!!!

유노숙님의 댓글

하하하 히히히...
오늘도 독지가가 있었고 앞으로도 네번은 있으니 금년은
해결났네요.....이순희 코메디언 장로님 그래도 한시간 걸어서 운동은 잘했네요.
그런데 홈지기 산행인데 홈지기 아닌 사람도 와주셔서 좋으네요.
눈팅지기는 홈지기가 아닙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1800가정홈사랑등반은 어김없이 이루어 집니다.

누군가가 독지가가 있어 점심을 해결한다는
아름다운 미스테리는 오늘도 이루어 졌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비오는날 산행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성질급해 버스를 기다리지못하고
걸어서 내려온 노숙님
성질대로 글도, 빨리도 올리셨내요.

물뿜는 거북이, 백조 사진도 좋구요.
좋은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