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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씹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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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를 만나서 점심밥을 먹고 집에 돌아 오는데

옆에 앉은 남자가 껌을 짝짝 씹는것 아니것어요?

내가 아주 싫어 하는것 중에 하나가 껌을 소리내서 짝짝거리고

씹는 여자들 인데 그런 여자가 있으면 아주 싫어 해서 저멀리 피합니다.

그 소리가 너무 신경이 쓰여서....

그런데 왠 젊은 남자가 그리도 큰 소리를 내서 껌을 씹는지~~

요즘 하두 부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봐서 나라도

무슨일이든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를 쓰는데~~~~

아마 직장에서 상사가 괴롭햐서 스트레스 풀려고 상사를

씹는다는 마음으로 그러나 보다 하고 좀 참았습니다.

그랬더니 점점~~~~~소리가 더 크게 내귀를 자극합니다.

한마디 하고 싶은데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공연히 나이많은 내가 무슨 망신을 당하지 많을까 해서

다른 자리에 빈자리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마침 저 앞에 자리가 나길래 얼른 그쪽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이런땐 나도 컴을 하나 사서 더크게 씹으면 그사람이 눈치 채려나~~

다음 부터는 나도 껌을 좀 가지고 다닐까 합니다.

그런데 그껌이란것이 나는 단물이 빠지면 뱉아 버리니~~

기분좋은 점심 먹고 돌아 오는 길에 그 껌 씹느 소리때문에

~~~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것을 이넘의 성질머리는 언제나

고쳐질지~~도대체 아니면 꼴을 못보니~~

장마도 끝나고 이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그래봐야 8월 한달 지나가면 또 시원한 가을이 옵니다.

님은 먼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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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문정현님의 댓글

이 곡은 누가 불러도 독특하고 좋습니다.
주말의 보너스로 듣고 듣고 갑니다.

장사익님의 버젼으로 자주 듣습니다 !~
고맙습니다.
님은 먼곳인가?...............
영원히 먼곳에 망설이다 가 버린 사랑 !!~

박순철님의 댓글

옛말에 "맑은 물을 보면 머리를 감고, 흐린 물을 보면 발을 씻어라."고 했습니다.
껌 씹는 아이들은 무시해 버리시고, 맛있게 잡수신 점심 생각이나 하세요.
그리고 날이 시원해지면 월출산이나 갑시다.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 때론 한 쪽 눈을 감고 귀를 막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옛날 같으면 촌장이라면 한마디 할 수도 있지만 괜히 무슨
봉변이라도 당할까봐 그래서 참아야 합니다요.

경쾌한 멜로디가 더위를 식힙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신경 안쓰면 된다고 하지만
그게 그렇게 쉬운건 아닙니다.
그래도 노력해야 하는게 지금 우리입장이 아닐지 ..................

이존형님의 댓글

어허참 더위를 잡수셨나~~~
아내와 하루는 비밀글이라서 문이 안 열리고.......

껌 씹는 남자는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님은 먼곳에가 나오고

아무래도 내가 중복에 더위를 먹었나
아니면 컴이 더위를 먹었나

암튼 님은 먼곳에라도 들어면서
가까이에 있는 내 님을 위해서 오늘 헌신을 좀 해볼까나!!!!!

유노숙님의 댓글

원~~ 껌씹는 이야기 하다가 님은 먼곳에는 무엇이고 한국어는 무언지 저도 모릅니다.
더워서 더위먹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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