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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일기] 분류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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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깔고 엎드려~ 양손 등뒤로 올려~"

마약 밀수범 검거시 들려오는 형사의 목소리,

마약 밀수범 하면 왠지 무시무시한 생각이 든다.

그들은 마약을 밀수입 할때 싸움질은 보통이고,

사람을 죽이면서 까지 목숨을 걸고 밀수입 한다.

그 이유는 마약이 없으면 죽은거나 마찬가지인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밀수 하기 때문이다.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든 마약중독,

이렇게 무시무시한 마약도 잘만쓰면 사람에게 이로울 때가 있다.

통증이 심한 중증 환자의 통증을 가라 안치는 데는 마약보다 더 좋은게 없다.

잘쓰면 약이되고 잘못쓰면 마약이 되는 양귀비,

천하일색 양귀비도 독을 품었고

아름다운 양귀비 꽃도 마약의 열매를 잉태한다.

중독에도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과 참부모님에게 중독되는 아주 좋은 중독이요,

또 하나는 그와 반대로 뜻에 위배되는 중독이다.

만약 식구를 원망한다거나 비방하는마음을 품었다면

그는 아주 잘못된 마약중독이 시작되는 것이요,

참부모님 가정을 원망한다거나 비방하는 마음을 품었다면

그는 한참 진행된 마약 중독자다.

좋은 중독과 나쁜중독의 공통점은 둘 다 빠져 나오기가 어렵다는점이다.

좋은중독은 깊이 깊이 중독되어 다시는 빠져 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나쁜중독은 싹부터 잘라서 중독되지못하도록 해야한다.

술을 한모금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알콜 중독자가 될리가 없다.

뜻에 위배되는 생각과 행동을 원천봉쇄하고

좋은 중독으로 똘똘 뭉쳐지는 우리 형제자매가 되어지기를 바라며

졸필을 마치고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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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박순철님의 댓글

뜻을 위한다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방향을 달리하는 사람들끼리
니전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 정담을 나누어야할 형제들인데
서로 욕하는데에 중독이 된 사람들인가 봅니다.

참부모님을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우고
상대를 비방하는 중독은 이제 그쳐야 합니다.

양쪽 사람들에게 호통을 쳐서 크게 꾸짖고
싸움과 비방을 멈추게 할
이 시대의 어르신은 어디 계십니까 ???

유노숙님의 댓글

졸필이 아닙니다
명필입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뜻에 위배되는 짓은
그것도 습관치 되어 비판이 마약처럼 익숙한 것 같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양귀비의 향기에 취하고푼
비내리는 밤에 한잔 술잔을 들이킬 수도 없고

자정이 가까우면 거리에서는
대한민국에 중독되어 대한민국 짜자짝으로

온통 붉은 악마들이 온 국민을 중독시켜 갈터인데

어찌할꼬, 어찌할꼬,
이내 마음 간데없고

양귀비의 미색에 빠져서
어느 골목 울타리밑에 숨어버렸나.

정해관님의 댓글

뫼는 길고 길고

뫼는 길고길고 물은 멀고멀고
어버이 그린 뜻은 많고많고 하고하고
어디서 외기러기는 울고 울고 가느니.

* 윤선도(尹善道, 1587-1671) : 조선 중기의 문신·시조작가.
본관은 해남(海南). 자는 약이(約而), 호는 고산(孤山)·해옹(海翁). 시조로는〈산중신곡(山中新曲)〉,〈산중속신곡(山中續新曲)〉,〈고금영(古今詠)〉,〈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등이 있다.

문집《고산선생유고(孤山先生遺稿》에 한시문(漢詩文)이 실려 있으며, 별집(別集)에도 한시문과 35수의 시조, 40수의 단가(어부사시사)가 실려 있다.

?? 뫼 : 산(山) / 하고하고 : 크기도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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