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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다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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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장마철 같습니다.

우산 안 가지고 다니면 영락 없이 비맞을 것입니다.

월출산 갈날이 멀지않아 슬슬 걱정도 되고~~~~

나만 못따라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연습을 하려고 어제는 전철 타고 일부러 계단을 오르락 거렸습니다.

보통때는 늘 에레베타를 타고 다니거든요

다른 전철은 그냥 걸어 가는데 5호선은 아주 깊어서 계단이 많습니다.

5호선 보라색은 한강 밑을 지나기 때문에 굉~~장~~히 깊습니다.

다리가 부실한 사람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처음 한국에 와서 전철 계단이 아주 힘들었던걸 생각 하면

지금은 양반 됐지요.

어쨌거나 계단을 오르 내리니요..

사람은 오래 대해 보이야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자기가 한번 주장 했다 하면 누가 무어라 해도 자기가 한말을

합리화 시켜서 박박 우기는 사람이 있지요

그런 사람은 대하면 대할수록 시간 낭비이고 상대할 가치가 없지요.

상대의 말을 듣고 그런 것도 있구나 하는것이 아니고 상대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자기말만 하는 아나무인들 말입니다..

늘 진실은 역사 속에선 밝혀 지기 마련이고 중심인물을 중심삼고 돌게 마련 인데

일방적인 사람들은 정말 딱합니다.

인간은 늘 두주인을 섬기는 입장인지라 ~~~팔자인지라~~~

그렇게 태어난지라~~~~간사한지라~~~~

이싯점은 정말 끝까지 오고 마는 건지.........지나가던 거지가 밥한술 달라기에

인심 쓰고 한상 차려 주었더니 이젠 안방도 내놓으라네..

장마철을 연상 시키는 요며칠 토요일은 비가 오더니 일요일은 맑음이고

월요일은 아침 부터 비가 오네요..

날짜가 바싹 바싹 잘도 가고~~~세월이 가면 언젠가는 오늘을 옛이야기 하려나

조상이 선해서 복받고 편히 사는 나는 조상이 주신 복주머니를

다 쓰고 나면 우리 아이들이 쓸것이 없으니 조금 남겨 주고~~~

아니 많이 채워 주고 가려고 오늘도 좋은일 하나 찾아서 했습니다.

처지가 딱한 사람을 좀 도와 주고 ~~~~~

꼬부랑 할머니에게 짐도 들어 드리고 차도 태워 드리고 내가 할머니 보다

좀 젊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편히 먹으면 편안해 지거늘 악악 거리고 악을 쓰고 자기주장을

하는 사람은 참 피곤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신앙이란 자기 마음의 타성을 다스리고 도를 닦는 것이거늘

차라리 아무 신앙도 안가진 사람이 인격이 더 훌륭한 사람들이 많으니....

흐으....비가 온다더니 ..무슨 멧세지가 아리송하냐구요?

그냥 그렇다아 이거지요.

모두들 기도 정성 많이 드리고 조용히 살아 가시는 선배님들 정말로

존경 합니다.

라스베가스 에서 비자 문제로 잠시 귀국한 친구가 오늘 갑자기 급히

미국에 돌아가니 좀 서운 하네요.

월출산에 같이 갔으면 했는데 이번엔 이런 저런 일로 가려다가 취소하고

이따가 공항에서 출국한다네..

오로지 마음 맞는 유일한 친구인데~~~~서운 혀라~~~~~~서운타~~~

암튼 지금은 햇볕이 쨍 났네요..

건강 조심들 하시고 만날날까지 안~~~~뇽~~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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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순희님의 댓글

남의 언어 행동보고 스트레스 받는건
노숙님이나 나나 비슷 하네요.

노숙님하고 나하고 다른점은
노숙님은 용감하게 말하고, 홈에 올리고
나는 그것도 못하는게 다르네요.

그런데 다른 식구님들은 내가 참을줄 안다고
대단하대요. 신앙을 잘 한대요.
듣기가 과히 나쁘진 안치만 .........................

문정현님의 댓글

아직 출발 않으셨습니다. 오우버!~
귀국과 함께 이어지는 회의 연속으로
중심자의 힘든 노정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박신자님의 댓글

ㅋㅋㅋ...
노숙님! 가을 월출산 기대합니다.

정현씨..
라스베가스로 두분다 가셨지요?
슬리퍼 얘기 들었어요...ㅋㅋㅋ

문정현님의 댓글

금년은 장마가 6일정도 늦어진다고 합니다.
강우량도 많지 않을거라는 조심스런 예보를
하네요.

계절에 맞게 적당량!~ 바란스를 잘 맞추고
여름다운 여름을 만나고 싶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그거참!!
요즘은 개성이 강한 시대니만큼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톡톡튀는 개성강한 사람이
출세를 하는 세태니

우리 뜻 속에서도 좀 유별나게 개성인지
별난성격인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부류들이 기득권을 잡을려고 그런 것인지
아니면 모두를 위해서 한목소리를 돋우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어지러운 세상에서~~~~

본인 저 자신도 무언가를 한번 물었다하면
잘 놓지를 않는 진돗개기질이~~~
출신은 영남루와 아랑의 전설이 있는 곳인데~~~~

두주인을 섬기는 팔자로 태어난 팔자는 자기의 팔자대로,,,,,,,
죽어도 한주인이면 만족한 팔자는 또 그 팔자대로 살다가
결국엔 죽어서는 한 주인 밑으로 모일터이니
여기서의 걱정이 무슨 대수올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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