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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거리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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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거리며 하는 말

후목/소상호

대나무가 곧기에

솔은 항상 푸르기 때문에

귀염을 받는다

잔잔한 물이

골짜기를 만나면

자신의 몸을 던져

폭포수가 되는 것처럼

급 변화의 상황을 만날 때

몸을 던져

자신을 멋있게 지켜야한다

부르지 못한 노래가 있어도

울리지 못한 북이 되어도

다음을 기다리다

이루지 못하면, 연기처럼 사그라지거나

뜬 구름이 되어라

되지못한 일터가 있거나

이루지못한 자리가 있을지라도

다음을 기다리다

아니며,조용히 묻힐 것이다

뿌리거나 심지 못한 논밭이 있거나

거두지 못한 들녘이 있으면

욕심을 내지말고

기다리며,적응의 피를 흘려라

변화의 눈물을 삼켜라

숙명으로 여기다

자신이 넉넉함의 주인이 되거라

야벳의 섭리가

요셉의 섭리가 되어도

순응하며

질서를 지켜라

변화는 자신의 영혼을 굵게 만든다

주인이 되기도 한다

그 변화와 함께 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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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존형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그 때에 맞지않는 이상은
잠시 비켜섰다가
때를 기다리든지

차라리 절벽으로 내던지어
아름다운 장관의
폭포의 무지개를 이루든지

그도 저도 아니면
물안개되어서
맑은 하늘에
새털구름이 되어라.

다음 해에
질서의 새로운 빗줄기로
다시 대지에 내려와서
새싹들의 용트림에 이슬이 되거라.

이순희님의 댓글

몸을 던지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때로는 쉬운때도 있답니다.
임장군 가는길이 이순신 장군 가는길 보다 어려운것 처럼,

변해야 산다고 하지만 일편단심 민들레가 나을때도 있답니다.

(반기를 드는건 아닙니다. 웃자고 써봤습니다.)

김명렬님의 댓글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고후 6: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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