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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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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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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시골 마을에 돌쇠라는 젊은이가 살고 있었다.

여름엔 부잣집 농사일을 해주고 삯돈을 받아 생활 하고,

겨울엔 산에서 땔 나무를 해다가 시장에 팔아서 그 돈으로

생활하곤 했다.

아직 농사일을 하기엔 너무 이른 어느 봄날 돌쇠는 그날도

산으로 땔 나무를 하러갔다.

땔 나무를 한 짐 했을 때는 이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그때 언제 어디서 왔는지 긴 수염이 하얀 노인이 흰옷을 입고

돌쇠 옆에 와 앉아있었다.

지팡이를 노인 앞 땅에서 어깨에 비스듬히 걸쳐 세워놓고

한손은 지팡이에 얹어놓고 한손은 눈 위에 대고

동쪽에 있는 논을 바라보고 있었다.

논에는 아직 농사준비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노인이 돌쇠에게 말했다.

“젊은이! 저쪽 논에 일하는 사람들 틈에 개가 한 마리

있는 것이 눈에 보이시오“?

그러나 돌쇠 눈에는 개가 보이지 않았다.

“아니요, 제눈엔 개가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자 노인은 자기 눈섭 하나를 뽑아서 돌쇠에게 주고는

“그 눈썹을 눈에 대고 한번 보시오”

돌쇠가 노인에게 받은 눈썹을 눈 에 대고 바라보니

한 사람이 개로 보이는 것이었다

다시 노인을 바라보았을 때는 이미 노인은 온데 간데없고

저만큼에서 호랑이 한 마리가 몸을 숨기는 것을 보았다.

호랑이가 노인으로 둔갑을 한 것이다.

사람이 개로 보여 가끔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는

인간이 타락한 결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오죽하면 호랑이 눈에 사람이 개로 보일까.

지금 까지 한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 이고 옛날 어른들 생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걸 믿는 사람은 없다.

호랑이가 늙고 병들어 사냥을 할수없을때 가끔 사람을 공격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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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이순희님의 댓글

호랑이 사진을 올릴려다
먼저그림이 날라가 버렸네요.
올려주신 그림을 날려보내서 죄송합니다.
다시 올릴수는 없는건지?....................

이존형님의 댓글

개같이라도 보이니 다행입니다.
개같이도 안 보이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허다한
세상인데 ㅋㅋㅋㅋㅋㅋ
저의 눈에는 이순희님이 죽은사람에다 비해서 좀 머하지만
꼭 이주일씨처럼 보입니다요.

박신자님의 댓글

가족사진의 특징이 치아가 한결같이 고르다는것...이군요!
건치협회 홍보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1등 먹었나부다.
올해는 백호랑이가 우세입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참재미있네여
인간이 개같이 사는 사람들은 호랑이 눈엔 개로 보이나 봅니다.
그저 장로님 이름이 뜨면 디꺼덕 크릭합니다. 보나 마나 재미있으니....

그래서~~~~내가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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