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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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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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곤 목사님
후목/소상호
지난 번 속리산 총회 때
잠깐 뵈었습니다
만날 때마다 볼 때마다
고향을 지키는 미루나무처럼
조용하면서 꿋꿋하며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않는
지킴이, 지킴이
구수한 정이 주위를 감돌아
무언가 건내고 싶은 아저씨
하늘을 향해 팔을 벌려 속참을 받아
여린 식구들에 나누어주고
남는 것은 꼭꼭 쌓아두어
배고프고 서러워 우는
외로운 식구들에 몰래 몰래
살며시 다가가
닫힌 창문을 두드려
살짝 열어 나누어 주는
황소같은 눈을 가진
산타크로스 아저씨
고생스러운 교육에도
불평없이 마다않고
벽면수도하는스님처럼
흔들르지 않는 기상
대쪽같은 곧은 심지
긍정의 물을 들이키고
평화의 숨을 서서히 내쉬는
달관한 차분한 모습
정녕 해탈한 식구의 표상으로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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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개
이태곤님의 댓글
후목님,
서울광장에서 리틀엔젤스공연을 보고 흠뻑 비를 맞고 귀가하여 홈을 열어보고 놀래어,
부엌에 달려가 비상약으로 감취둔 우황청심환을 먹고 다시 컴앞에 앉았습니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인가? 배운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러니까 후목님은 그 소설에 등장하는 <시인>이시고
저는 <어니스트>에 비유하시는 모양인데,
구수한 정이 주위를 감돌아
무언가 건내고 싶은 아저씨
닫힌 창문을 두드려
살짝 열어 나누어 주는
황소같은 눈을 가진
산타크로스 아저씨
긍정의 물을 들이키고
평화의 숨을 서서히 내쉬는
달관한 차분한 모습
정녕 해탈한 식구의 표상으로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이 시는 후목님의 모습과 진짜 같습니다. 후목님의 자화상을
삼가 저와 견주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이런 얘기를, "후덕한 사장 풍채로 형님이 변모되었더군요."
수련받고 있는 소병배 동생분에게 말해 주려고 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보니, 어느새 박교장 형님이
제가 가는 길에 함정을 파 놓고 표시나지 않게 덮어 놓았군요.
제가 그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이 재미있어 흥미거리를 준다면
딸기코를 붙인 피에로가 되겠습니다.
*수정하려고 삭제했다가 다시 올리니 어느새 유여사가 또 댓글을 올려놓았네.
먹은 우황청심환이 효과가 나타나는지, 똥침 맞은 셈치겠습니다.
침얘기가 나와서 인데, 제가 매주 벌침을 맞습니다. 해운데 교회장이 벌침도사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평균 5대 이상 이상있는 부위에 맞습니다.
벌침은 벌에게 쏘일때의 심한 따끔함을 감수해야 하고 그 독이 전신에 퍼지면
약간 힘듭니다. 그것을 이겨내면 그 자리에 무척 가렵습니다.
그것을 참고 견디면 아주 건강해집니다.
서울광장에서 리틀엔젤스공연을 보고 흠뻑 비를 맞고 귀가하여 홈을 열어보고 놀래어,
부엌에 달려가 비상약으로 감취둔 우황청심환을 먹고 다시 컴앞에 앉았습니다.
학교에서 국어시간인가? 배운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 "큰바위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러니까 후목님은 그 소설에 등장하는 <시인>이시고
저는 <어니스트>에 비유하시는 모양인데,
구수한 정이 주위를 감돌아
무언가 건내고 싶은 아저씨
닫힌 창문을 두드려
살짝 열어 나누어 주는
황소같은 눈을 가진
산타크로스 아저씨
긍정의 물을 들이키고
평화의 숨을 서서히 내쉬는
달관한 차분한 모습
정녕 해탈한 식구의 표상으로
마음씨 좋은 옆집 아저씨
이 시는 후목님의 모습과 진짜 같습니다. 후목님의 자화상을
삼가 저와 견주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짜 이런 얘기를, "후덕한 사장 풍채로 형님이 변모되었더군요."
수련받고 있는 소병배 동생분에게 말해 주려고 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보니, 어느새 박교장 형님이
제가 가는 길에 함정을 파 놓고 표시나지 않게 덮어 놓았군요.
제가 그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이 재미있어 흥미거리를 준다면
딸기코를 붙인 피에로가 되겠습니다.
*수정하려고 삭제했다가 다시 올리니 어느새 유여사가 또 댓글을 올려놓았네.
먹은 우황청심환이 효과가 나타나는지, 똥침 맞은 셈치겠습니다.
침얘기가 나와서 인데, 제가 매주 벌침을 맞습니다. 해운데 교회장이 벌침도사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평균 5대 이상 이상있는 부위에 맞습니다.
벌침은 벌에게 쏘일때의 심한 따끔함을 감수해야 하고 그 독이 전신에 퍼지면
약간 힘듭니다. 그것을 이겨내면 그 자리에 무척 가렵습니다.
그것을 참고 견디면 아주 건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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