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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모란봉 부벽루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엣날 한 선비가 부벽루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었다고한다.

그때는 선비들이 부벽루에 오르면 부벽루의 아름다움을

글로 써서 기둥에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선비가 기둥에 써붙인 글들을 살펴보니 하나같이

부벽루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글들 뿐이었다.

"원~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한단 말인가?"

선비는 기둥에 붙인 글들을 모두 떼어버렸다.

"내가 오늘 부벽루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한 글을붙히리라"

선비는 붓을 들어 단숨에 써 내려갔다.

"평양성을 끼고 흐르는 강물 넓기도 하여라,

멀리 아득한 동쪽에는 점찍어 놓은듯 산 산 산....."

그러나 선비는 여기서 붓을 멈추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름다움을 표현할 글귀가 떠 오르질 안았다.

날이 저물때 까지 생각 했지만 글귀는 떠오르지 안았다.

"아름다움을 글로 쓰기가 이렇게 어렵단 말인가"

결국 그 글을 마무리짖지 못하고 어둠을타고 어디론가 가버렸다.

라고 하는말이 지금까지 전해진다.

이렇게 어려운 글을 우리 형제자매님들은 기가 막히게 묘사한다.

매월 둘째주 화요일 산행이 있은후에 올리는 글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참석하고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묘사한다.

이것만 보아도 우리 형제자매님들이 그때 그 선비보다 훨신 실력이 출중하다.

출중한 분들과 글을 주고받는 나는 오늘 정말 땡잡은 사나이다.

글들 열심히 올려주셔서 계속 땡잡게 해 주십시요.

이글을 읽는 형제자매님들 마다 천운이 함께 할것입니다.

(물론 읽지않는 형제자매님도 천운이 함께 하겠지만)

그때 그 선비 이름과 그 시대는 글을 읽은지가 하도 오래돼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여기에 대한건 해관총장님이 자세히 설명해 주시리라 믿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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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이순희님의 댓글

수도권 형제자매님 몇분이 수원에 있는 광교산엘 갔었습니다.
인협 회장님도 참석 했으면 좋을텐데 너무 멀어서 ................
우리끼리 가서 죄송 합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어쩐지 존형님이 선비 타입이라 했더니
이제야 의문이 풀리네.
남북관계는 존형님이 정일이 만 만나면 될것을 ........
답글주신 형제자매님 고맙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정현님 .음악은 다른 카페 이런 저런 음악 카페에 가서 맘에 드는 음악 소스 복사해다 영상 아래 고대로 붙이기 하면 간단 한디요????

이존형님의 댓글

그 선비 이름이 이존형입니다요.
다음날 새벽에 다시가서 몇자 갈겨놓고 왔는데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대충생각하면 대한 제일루는 밀양에 영남루라
그리고 진주에 촉석루라 기다음에 남원에 광한루이어라
그리고 부벽루는 그다음이어라 머이 대충 이렇게 갈겨놓고 왔는데

소문에 의하면 그 글귀가 하도 귀가 막혀서 김일성이가
죽선을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대물림을 했다는데

그 아들 정일위원장이 잘 간직하고 있는지 어쩐지는 미확인입니다.
내 소식듣는데로 바로 알려드리지요~~~~

문정현님의 댓글

영상 작업도 타고나야지 잘 할까유?
진도가 도대체 안 나가는 꿈입니다.

(영상만들기는 되는데 음악 넣는 방법이
오리무중) - 말씀데로 시디를 저장해 놓고
넣으려 해도 버팅기네요... ㅎㅎ
조용히 포기를 먹고 있다는 전설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천운 받아서 갑니다.
글을 쓰다보면 스스로 이런 글을
우예 썼노!~ 싶은 때가 있지요.

걸작 !!~~ 명작!~~ 아주 !~~

박순철님의 댓글

학생시절에 교과서에서 본 적이 있는 글인데 참으로 정곡을 찌르는 글이었습니다.
적절한 단어의 선택이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꾸 쓰다 보면 섬광처럼 나타나는 멋진 단어, 귀절, 문장이 있습니다.
자꾸 씁시다. 많이 쓰면 그 중에 명작이 나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코믹하게 섞어 자신의 마음을 충분히 표현 하시는 글입니다.글이란 남들이 읽고 마음 편하고
아주 쉽게 느껴지는 서민적인 글이 명필입니다.
이순희 선배님 글이 그렇습니다. 어려운 문자를 쓰는 수준높은 글은 이해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별 재미도 없구요. 그러니~~~글이란 그사람의 성격과 성품을 아주 잘 나타내므로
격식을 따지지 않는 수수한 자갈길 같은 글이 아스팔트 같은 수준높은 글보다 인기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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