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사랑하는 딸에게 !

컨텐츠 정보

본문

계절의 여왕

5월이로구나.

네가 두 아들의 에미로

가정을 꾸려가는 것이

대견스럽구나.

난 오늘 갑자기

너의 돌되기 직전

보행기를 타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엄마 아빠의 마음을 호리던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니

금시라도 달려가고 싶구나.

네 엄마의 어르는 소리에

옹아리 하다가 잠이 들면

내새끼 내새끼 하며

하얀 젖 무덤에 꼭 품던

네 엄마 !

모든 엄마들의 내리사랑은

다 그렇단다.

싸이월드의 고놈의

손자 눈빛에

외할아버지의 마우스 포인트는

손자들의 눈동자에 고정되는 구나.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사랑의 향기는 외손자의

재롱속 보다 더한 곳이 있을까.

전화를 기다리다 싸이월드

방명록만 풀방구리 쥐 드나들 듯

한단다.

네가 내리사랑을 알날도

다가오겠지.

하하하 !

관련자료

댓글 7

이존형님의 댓글

그 세상 모든 아비의 심정을 대변하시는 모습이시군요.
분위기를 바꾸면서 한마디 여쭙고자 하는 것은
그 그림에 강아지가 암닭을 업은 것이유?.
암닭이 강아지를 품은 것이유?.
새끼 병아리 토라저서 울타리넘어로 날아갈까 염려가~~~~~

소상호님의 댓글

저도 작년 12월에 피로연한 큰딸이 임신을 하여
배가 볼록해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좀 야릇합니다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자녀들의 가짐이
정말 대견하면서도
신비스럽고,

생명의 전달에 대한
그 내려오고 엮어지는 현상을 보고
하나님의 인간 섭리에 대한
미묘하고 거룩한 뜻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글
좋은 시상
좋은 심성
좋은 마음을
읽고 가지고 갑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조건적 사랑
그이름 할아버지~~~~~!!!
뭐 다른 말이 필요 하리까
많이 사랑 하시고
많이 행복 하시길 빕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가정의 달 5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협회창립일이기도 하지요.

컴퓨터를 모르는 우리 아부지는
싸이월드가 뭔지도 모르시고.........
행여 하면서 기다리실 전화라도
드려야겠습니다.

옛날처럼 한 동리에서 기침하면
달려갈 수 있는 그리그리 가찹게 살았던
시절이 좋았을까 싶어요.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