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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필 선생님 승화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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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필 선생님 승화장을 보고

후목/소상호

4월의 섭리적 봄속에 자리한

祝福家庭 長兄

金元弼 天情奉信者 世界昇華式

이 세상에서 얻은 마지믹 휘호

모든 이의 가슴에 남아 역사적 숨결로 색인 될

참부모님의 속정이 지어주시고

참부보님의 눈물로 써주신 큰 명찰

붉은 장미도 웃고

하얀 백합화도 미소짖는 이 날

거룩하고 장엄한 음율속에

울긋 불긋 꼬리표 내린 화환,팔 벌려 반기고

동산의 노래소리에 함께한 영혼

죽은 자 다시 사네, 죽은 자 다시 사네

가물어 매마른 땅에

옥토를 만들고

여기서 시련고통이 저기서 복이 되리라

본향에 이르르면, 본향에 이르르면

그 곳으로 가시나이까

그 곳으로 가시나이까

편히 시소서

당신의 담백하고 명백한 섭리적 삶

살포시 당겨 보여주시고

검소하신 겸양의 멋 가지신

생활속의 도를 실천하시고

거룩한 심지에 참불을 켜시던 일생

조용하시며 끈기의 천정을 놓지않하시어

은근한 미소속에 남아 질

천정의 메아리 천정의 메아리

한 줌 먹은 숨결마져 탕감길 쓰려고

조금씩 내어놓는 하늘 길

그 길에 항상 먼저 가 계신 맏형

이제 저희들에게 맡기시고

가는 길에 평화를 만나시어

편안한 길 되시이소서

편안한 길 되시이소서

2010년 4월 10일 아침 1800가정 소상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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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정해관님의 댓글

'나는 잘 가고 있지만, 아우 들이 걱정이네' 하시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워낙 크신 공로의 큰 형님이라서 감히 '잘 가세요'라 말씀드리기도 주저 됩니다.
지난 날의 인연과 정 그대로 다시 뵈올 날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통일가의 모든 이에게 숱한 사무친 심정과 애환을 가득
안으시고 힘겨워 하시던 모습 이젠 그 짐을 내려
놓으시옵소서.

장형님의 화사한 미소는 우리의 가슴마다에 알알이 박혀
있사옵니다.

그 곳의 부르심이 급하셨나요.
끝 없는 사연들을 뒤로 한 채 한마디 말씀도 않고 떠나시다니
야속한 정에 투정을 합니다.

어차피 가시려거든
흐드러진 울긋불긋한 온갖 꽃이 꽃잎을 흩뿌리는 꽃길의
꽃잎을 밟으시며 천사들의 주악에 발 맞추어 사뿐히 가시옵소서.

지상의 남은 과제는 우리의 몫이니까 미련 없이 떠나시 옵소서.

이존형님의 댓글

시인님의 서정적인 시심을
김원필선생님은 환한 미소로
응답하시는 모습이 보이십니다.

통일가에서 누구보다도
아버님 측근에서 모심의 실천을
솔선하신 선생님의 업적에
통일가에 모두는 애도를 표할 것입니다.

김원필선생님!
저희들이 드리는 애도와 애곡을
길동무 삼아서
가시는 길 부디 봄바람만이 마중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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