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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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인터넷은 위대 합니다. 여기 저기서 옛친구들이 홈을 보고
저에게 연락을 합니다.
오늘 아침 나가려는데 카나다에서 안양 출신 인봉숙님 한테
전화가 한통 걸려 왔네요. 그녀는 6천때 1800 가정 혼자 되신
어느 학사장님과 축복을 받아서 우리하고는 좀 다른 길을
걸었는데 남편은 지금 선문대 교수라고 하고 자신은 아이들
공부 하는 카나다에서 서울을 왔다 같다 한다네요.
같이 축복 수련도 받고 안양 교회를 같이 다녔는데 실상 저는
충남 온양 출신이지만 축복당시 잠시 안양에 있어서 안양에서
축복을 받은 관계로 안양 청년들도 많이 아는 처지입니다
아이들 이야기 그동안 30 여년간 쌓인 이야기를 전화로 하려니
얼마나 길은지 8월에 서울 오면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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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
일본에 살때<1984년 ~88년> 독일에서 전도되어 일한 가정이 된 김자희 라는
부천출신 언니가 동경 서울을 왔다 같다 한적이 있는데
이상한 인연으로 내가 서울에 오니 서울있고 뉴욕에 가면
뉴욕에 있더니 다시 서울에 오니 남대문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피부샾을 하고 있는데 작년 1월에 귀국하여
일년이 되었고 남편은 에리까와 회장님 운전도 해주고
일본어 한국어 통역도 하는 재단 직원이랍니다.인연도 묘하다
국제적으로 가는데 마다 우리가 만나다니....
치마만 둘렀지 통이 크기로는 남자 몇사람 인 그녀는 부천에선
아주 갑부의 딸인데 독일에 공부 하러 같다가 우리교회 입교 하는
바람에 부모님 생존엔 유산도 못받고 이제 돌아 가셔서
2년후에 유산도 분배 받는가 봅니다.아마....
그녀의 남편 미요시란 분도 아주 우리 국제가정들 사이에선
유명한 일화가 있는 귀한 식구님인데 미요시씨 또한 일본에선
내노라 하는 부유층의 아들입니다.
부모가 우리교회를 반대하여 통일교를 택하면 유산은 한푼도
없다....
그러니 부모를 택하던지 교회를 택하던지 해라 하니 미요시상은
기꺼이 유산 포기 각서를 쓰고 한국에 건너와 뜻길에 매달리다가
국적도 한국인으로 귀화를 한 분입니다.
오늘 남대문 신세계에 가서 자희씨와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자장면을 먹고 명동을 활보했네요.
명동은 젊은시절의 꿈이었고 낭만이었고....나나 자희씨나
고등학교 졸업하고 입교한 성화 출신이 아니라서 사회 청소년들이
가지는 명동의 추억은 참으로 공통점이 많았지요.
젊은이들이 중앙극장에서 명동을 넘어 가며 소공동 까지 걸어가면서
아무집이나 통키타 소리가 들리면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고
샌드윗치를 먹던 70 년대의 낭만은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송창식의 왜불러를 합창하며 흘려버린 지난 세월들이 .....
그옛날 ....우리가 무엇이 되어 중년에 만나리....어느날 세상의
악에 몸부림 치고 세상 어디엔가 진리는 존재 한다고 진리를
찾아 헤메던 젊은날....스물 하고도 몇살때.......그리고 찾아진
원리 말씀 ..그리고 30 년 40 년......
뜻속에서 만난 귀한 친구들이 축복을 받고 이나라 저나라로 흩어져
살다가 60 다 되어서 다시 재회들을 합니다.
외국에 살다가 돌아온 국제가정들은 무엇이 제일 먹고 싶으냐고
하면 자장면이랩니다.
임금님 수라상도 필요없고......상다리 부러지는 진수성찬도 우리는
필요없습니다...그저 몇천원 짜리 중국집 짜장면만이 우리가 그리워한
음식인것입니다...이유는 간단 합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그 자장면이 해외에선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건 다 있어도요.
아마8월에 잠시 돌아 온다는 인봉숙님도 자장면이 먹고 싶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을 통해 옛친구들이 하나 둘 내앞에 나타나니 자장면 파티는
명동을 활보하며 이어질것 같습니다..
오늘은 참말로 기분이 띵호와~~~~입니다.
노래들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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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관님의 댓글
인생이라는 이 연극은 자신이 주연 역할을 하는 동시에 조연 역할 까지 하는 것이다. 한편 이 연극이 훌륭하고 아니 하고는 자기 자신을 잘 장악 했느냐에 있을 뿐 외재적 요소의 利害에 있지 아니하다.
(20~30년 전에는 저곳에 자주 들렸었는데--그곳이 금융의 중심지라서--
저곳에 간지도 희미한 기억 속에만 있고....
간판들을 보니 완전히 글로벌한 이국적 풍경이네요.
'못잊어 이렇게 찾아 헤메는.....아~ 오늘도 내일도 사랑은 추억이어라....' 노랫말도 옛날을 상기케 하고...)
조항삼님의 댓글
아~어릴때 정말 여러가지 놀이들을 했었죠...
먼저 가장 많이 했던 인형놀이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노숙님은 아마도 이런 놀이의 추억이 많은 부분을
차지 했겠죠.
저는 남자라서 연날리기를 좋아 했답니다.
저는 연실에다가 유리가루를 먹여서
암튼 그거를 발라서 주로 연싸움을 했는데요^^
거기에 승부를 걸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수십년 흘러간 세월을 소급하여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노숙님의 현재가 부럽기도 합니다.
자유분방한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하군요.
가급적이면 노숙님과의 미팅은 자장면으로
낭만을 회복 하세요.
귀에 익은 멜로디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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