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비오는날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미국에 돈을 보내야 하는데 약속시간도 있고~~~

은행문은 8시반이나 되야 열고...고전에 갈데도 있고

암튼 은행은 저쪽에 가서 일보고 나서 가자.......

하고 일보고 저쪽으로 가니...뭐가 잘못되서

우리동네 가서 부치라네..

먼저 부친곳이니 지정 점이라나요? 근데 그 지정점 에서

내 여권 번호를 알파벳 0 를 숫자 0 로 잘못기재 해서

자기들은 못보내준다네요.

난 그건 모르것고 물리 치료도 받아야 하는데........

아무튼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은행 문닫기 전에 일을 마치긴

했는데.....시간을 2시간 손해 보고~~은행직원들이

참 미안 합니다 하고 사과를 해대서~~뭐 사람이 하는일인데

그럴수도 있고 나도 그럴때가 있고 괜찮여요 했지요

했더니 나한테 안내하는 은행 직원이 커피를 타다 주며

드시리네요.은행직원들이 얼마나 친절한지....

아무튼 요즘은 어디가든 친절이 완전히 선진국 저리가라

이니 참 기분이 나이스랍니다 나이스 나이스,.....앤아이시이 히히히히

근데 말입니다.

이제 이야기를 이어서 친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지난번 일산 킨택스축복때 제가 나가는 교회가 부인회에서

점심을 해갔거든요..

스치로폴 굴박스인가 거기에 하얀 쌀밥 스텐레스 국통에

미역국 그리고 반찬 이것 저것...참 맛있는 식사~~

근데 그날 그 운전기사가 우리덜 한티 하는말좀 들어 보세요

버스안에서 밥먹으믄 냄새 나니께네......하얀 얼음위에 돗자리

깔고 밖에 나와서들 먹으라네요.

손님들이 나이드신 어르신 들도 많은데........그리고 자기는

사먹었다고 투덜 거립니다.

지금 까지 모두들 한두번도 아니고 버스 안에서 먹얶는데

기사가 교회에 늘 오는 기사가 아니고 다른 기사를 보냇는데

그런댑니다.

식구님들왈 ~~~~저 기사는 이제 우리교회서 안받습니다

모가지여 모가지.....우리가 손님인데 우리보고 얼음판위에서

밥먹으라고???????흠흠흠~~~하하하하하..

며칠후 산수원 산악회 갈때는 아주 좋은 기사님이 와서는

차안에서 잡수시고 저도 좀 주시어여 합니다..

버스대절 했을때 운전수가 찡찡 거리면 손님은 영 불안하지요..

이런땐 운전수지요.

산악회 기사님은 어찌나 친절한지 물건도 번쩍 번쩍....필요하시면

무엇이든 말쌈하시라고하고 우리를 아주 편하게 해주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정말 의식이 높아 졌네요.

80 년대초에는 병원가면 늦게 왔다고 간호원이 환자한테

화를 내고 동사무소 가면 직원이 무슨 벼슬아치 처럼 호적등본

한통떼는데 하고~~~~~~백성은 모두 내 돈써가면서 죄인 노릇했던 시절이

있습니다.

그 시절 제가 내과 의원에 가서 큰 소리 친적이 있습니다.

6시에 문을 닫는데 5시 반쯤 같더니 다음 부터는 5시 반엔 오지 마라고

인상을 쓰는 겁니다<간호원이>

어찌나 기분이 나쁜지...그러면 6시에 문을 닫지 말고 5시 29 분에

문을 닫지 그러냐 그러면 나는 5시반엔 안올텐데....

도대체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왜 하느냐 .당신들이 환자를

보겠다고 의원을 개업 했으면 환자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지

환자 한테 문닫기 30 분전에 왔다고 인상 쓰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꺼다....하고 화를 벅벅 내고그냥 문을 박차고 나왔지요

그리고는 안같으니 어캐 됐는지는 모르것고..그리고 나서

미국에 가니 세상에 백성이 왕입니다

미국사람들은 8 명중 한사람당 변호사가 있어서 꺼덕하면 고소를 하니.

돈을 내는 사람들에겐 절절 매는 겁니다.

맞아 이게 맞는거지........

비가오니 벨 생각~~벨소리 다합니다~~~

노래나 한곡 띄웁니다. 카페의 여인..

관련자료

댓글 8

유노숙님의 댓글

이노래는 축복안받고 나갔다는 2세를 기다리는 노래 라고
6천들에겐 말했씁니다. 애들 못이기니까 한다는 말이

애들에게 자유를 주라고 하기에 좀 아닌것 같아서요....자유란
원리의 법안에 자유이지....원리밖의 자유는 방종인것 같아서요...
그래서 나를 싫어 하는 비판자들이 많지요..그러거나 말거나...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86. 구름에 누워 달과 같이 노닐다.
갈대 잎이 날리는 가운데, 눈밭을 자리삼고 누워,
떠가는 구름을 이불 삼아 잠들면,
맑고 깨끗한 본심을 지킬 수 있어라.

문정현님의 댓글

버스 투아를 많이하니까
보온성이 유지되는 스치로폴
밥통도 등장하는군요.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보온도 되고 단체식사로 많이 준비에
도움이 되는 도시락 해결법을 기억할랍니다.

박순철님의 댓글

카페의 여인은 아직 노숙님 방안에서 나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음 작품에서 만납시다.

우리 나라의 친절은 이제 아주 참 좋아졌습니다.
그런데 아직 젊은 10대들의 친절은 아직은 아닙니다.
형제 없이 외동으로 자라고,
삼촌이나, 고모. 이모가 없는 경우도 많아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요.

우리 축복 2세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제발 형재자매를 만들어 줍시다. 후배 가정 여러분...

이존형님의 댓글

그 기사양반 아니 운전수는 어깨위의 부분이 날아갔고요.
그 병원은 무슨 파리약장사로 바뀌었다나 어쨌다나 그런 소문이
지난 번 봄비올 때 들었습니다.
근데요 벨소리로 벨소리하는 카페의 여인은 어디로 가뿌렀는지~~~~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