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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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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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의 연못/흑마 이선태 *
여름의 열기에
잠 못 이루고
새벽 숲속 길을 걸으며
네 생각에 젖어있는데
나뭇잎 구르는 이슬방울
똑 떨어지는 소리에
뒤돌아 보니
작은 연못 위에
하얀 연꽃 봉오리
물 위에 다소곳이 솟아있네
천상의 아름다움 감추고 싶어
아님 너무 부끄러워
이 고요한 새벽에도
예쁜 꽃잎을 열지 않는가
네 활짝 핀 모습 그리워
이슬방울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새벽의 연못에서
내 발걸음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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