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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항구(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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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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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생이라는 항구에
도달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기 배를 출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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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는 사랑도 싣고 희망도 싣고
또 양심과 정의도
의리와 우정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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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는 너무나 많은 것을
실었기 때문에 잘 나아가지 못한다.
순조롭게 나아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하나 둘씩 버리기 시작한다.

2004092204.jpg

양심을 버리고 희망을 포기하고

사랑도 정의도 버리며 짐을 줄여 나간다.
홀가분해진 배는
그런대로 달리기 시작한다.


2005030400025.jpg

그렇게 인생의 끝인 항구에 도착하면,
결국 배에는 남아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이 텅 비어 있다.

20050111000016.jpg

= 알베르트 슈바이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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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박순철님의 댓글

3년 후에 달라진 조항삼 시인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나의 생활 일정표에 기록을 해 둡니다.
2013년 2월 19일을 기억합니다.
그때 만났을 때 변한 것이 없으면..... 어떡헐까...
머리털을 다 뽑아버릴까 ... 지금도 몇 개 없지만....

조항삼님의 댓글

소상호 시인님의 돌보아 주심 감사드립니다.
정통 코스를 건너 뛰는 우매한 면모가 부끄럽기도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다듬어 지도록 명심하겠습니다.

항상 아껴 주시는 고마움에 진실로 감사합니다.
식당 개 3년이면 라면을 끓인다고 했으니까
좀 시간의 여유를 주십시요.

시인님 좀 다듬으면 된다고 하시니까 기가 살아 나는 것 같아요.
노력 하겠습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아!!!!!!!!!!!!
그렇숩니다.
너무 많은 욕심과 욕망이
하나씩 버리는 지혜를 주셨군요
비움과 버림이 잘 조화되면
저렇게 텅 빈 강정은 아니될탠데........

소상호님의 댓글

이 선생님의 시심은 가히 수준급입니다
두번재 연이 좀 시적 감성이
멀어지는 내용이라
잘 다듬으시면
멋있는 삶의 항구의 시가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배갸 터지도록"이라는 글보다
"배가 넘치도록" 으로 고치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시는 다듬어야
본래의 모습이 되고
시의 얼굴로 돌아옵니다
유명한 시인들도 좋은 시는 몇 개월씩 걸린답니다
산문인 꽁트나 수필도 단어의 선택이 중요하나
시는 음율에 맞는 적합한 단어를
선택해야 하기에 더욱 신경써야합니다
너무 아는 체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건필하이소
이선생님 화이팅

이존형님의 댓글

인생이란 항구는
뗏목도, 돛단배도, 연락선도,
무역선도, 잠수함등 여러 무수한 배들이
나들이를 하는 인간 삶에 집시촌이다.

인생의 선창에는
가벼운 배들도
배가 터지도록 무거운 삶을 지고 가는
욕심장이 배들도
가벼운 배들사이로
터질듯한 배를 두드리면서
유유히 흘러간다.

삶의 배가 불러지면
어느 고목밑둥에다 쏟아버리고
빈 배로 항해를 하여야
이승의 항구를지나서
저승의 항구를 찾을 때
선창의 문이
가볍게 열린다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

나는 오늘도
주린 배를 쓸어내리면서
남겨진 때묻은 기름기를
쏟아낼려고 고산준령의
주목을 찾아보건만
그 어디에도
죽어서 천년인
주목은 보이질 않으니
썩어가는 주린배를
어디에서 마감을할까 하노라~~~~~

문정현님의 댓글

무궁무진한 미래를 위해서 목표를 세워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더욱 정진하라는 졸업식
축사의 공통점과 .........

주임교사 대표 선생님의 카리스마 메세지는
사회진출을 해서 어디 어느 영역에서 머물던지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
멋진 말씀이었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무거운 배가 알찬 인생이란 말씀.
무겁고 힘들어도 참고견딥시다.
무겁고 힘든 시련을 극복하는 형님의 지혜를
바라보는 아우가 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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