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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천정궁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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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궁이 만들어진지가 꽤 오래 되었지만 저는 한국에 없었으므로

오늘 아침 천력설날을 맞아 하여 목사님 차를 타고 따라갔습니다.

아침 5시에 출발 하여 청평에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아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의자에 앉아서 꾸벅 거리고

졸다가 ...8시 땡하니 천지인 부모님 나오시고 행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비디오로 말씀 하신것 보여 주시고 아버님 말씀은 그것으로 생략

하시고 형진님을 비록하여 자녀님들의 노래 가있었습니다.

늘 느끼는 마음이지만 형진님 목소리는 천상의 사람 같습니다.

어쩌면 그리도 맑고 깨끗하고....시냇물이 졸졸 흐른다고 할까?

산속에 새가 노래 한다고 할까? 가느다란 몸 처럼 목소리도

봄의 숲속에서 나오는 소리 처럼 신선하기만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은 잘 모르겠고 형진님 부부에겐 정말 은혜를 받습니다.

1부가 끝나고 2부 윷놀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가신 분들도 많았지만 저는 거기 끼어서 윷놀이를 했씁니다.

늘 담요 밖으로 떨어져서 낙을 해서 단체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중간에 선수 교체를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그래도 우리 조가 4등을 하고

모두에게 돈이 조금 씩 돌아 왔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 보다 윷놀이 하는 모습들이 아주 재미있고 별별 재주꾼들이

다아 있습니다.

상대가 불행 해야 내가 기쁜 내기 라는 게임은 정말 웃깁니다.

상대는 그저 못해야 우리가 재미 있습니다.

배꼽 빠지게 웃고 딩굴고 하니 정말 천정궁은 천국이었습니다.

들어 올때 카메라를 맡기고 들어 오니 사진을 못찍어서 참 유감이었습니다.

돌아 오는 길은 아주 차가 많아서 정체가 심했습니다.

이런땐 뻥뚫린 미국의 고속도로 생각이 간절 하더군요.

아차산 역에서 내려 지하철 타고 돌아와서 한줄 올립니다.

안가신 분들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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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박순철님의 댓글

천정궁도 아름답지만 사람이 살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더구나 참부모님께서 사시기에 큰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사진 찍어도 되는 입구라도 사진의 주인공이 예쁘서 더욱 볼만하네요.

이순희님의 댓글

아! 그러셨군요. 강태문 목사님 하계순 사모님과 사돈지간 이셨군요.
80년대 말쯤으로 기억되는데 그때 충남 청라교회에서 교회장님으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예화도 그때 보았고요.물론 피로연때 갔었지만
그때는 가깝게 볼수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인연 저렇게 이연
식구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녜맞아요 .이순희 선배님 하계순 사모가 제 사돈마님이십니다.
큰딸 예화양이 제며느리입니다.
지금은 뉴욕이스트가든에서 진화 한글 학교 유치원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노숙님! 사진 같이 찍은분 중랑교구 하계순 사모님 아니신가요?
즐거운 나날 보내신다니 덩달아 기분이 좋습니다.
더욱더 즐거운 나날되세요.

조항삼님의 댓글

고국에서의 훈독회가 감회가 깊겠습니다.
윷놀이는 인생살이의 축소판이라죠.

앞을 예측 못 하는 재미 있는 게임이죠.
스트레스 확 날아갔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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