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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에 같다 왔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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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 전화를 받고 하루 숙박할 가방을 싸들고

부랴 부랴 사돈댁인 중량 교회에 같습니다.

저녁 6시 안되서 6천가정 중량 교회 맴버 몇가정과

차를 타고 부르릉 달렸지요.주욱~~~~행주대교 인가

일산 대교인가. 저는 어딘지 잘모르나 서울 남쪽에서

복쪽으로 뻗은 한강 다리의 야경이 어찌나 아른다운지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하는말이 똑 같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아름다운 우리나라

정말 좋은 나라.....

그러다가 인천 다리를 지나 가는데 아아치 형의 장식에 야경 불빛을 보고

사진 찍어 사진 찍어 홈지기 ....하하하..

근데 저는 아침 부터 돌아 댕겨서 어찌나 피곤 한지..꾸벅 꾸벅

졸았거든요...

잠 깐 삼천포로 빠지는 야그~~~

옛날에 어떤 부부가 천팔백 축복을 받고 잠시후 기성 신학대학교에

들어 가고 기성교회로 빠졌답니다.

원리를 제대로 모른겁니다......그리고 아이들도 모두 기성 교회다니고

자신들이 2세인줄도 모르고 지금은 결혼 해서 산답니다.

그러다가 이럭 저럭 인생을 기성교인으로 숨쉬고 살다가 부인이

죽을 때가 되었슴다.

무슨 생각인지 마지막 숨넘어 갈때 자기의 죽엄을 기성 교회는

알리지 말고 통일교회에 알리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깨꼬닥~~~

을 하셨대네요.

그런데 그 누구도 통일교회와 아는 사람도 없고 관련도 없으니..........

누가 가서 말을 할까?

그냥 기성교회 식으로 요단강을 건너게 하고.....

나중에 누군가에게 전달 해서 이걸 우리교회사 알게되니.

차암!!!죽을때 뭔생각으로...그럼 우리에게 승화식을 해달라는

말이었는지....

살아 숨쉴때는 축복가정이 기성교회 몸담고 죽을땐 우리 식으로

승화식을 원한건지.........이상한 이야기를 듣고 참 기분이 묘 했습니다.

암튼~~~~~~~~~~~~~~~~~~~~~~~~~~~~~~~~~~

인천 다리 건너 인천 시내를 가로 지르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6천가정으로 어린이집을 하는 가정이었고

형님이 일팔인데 하다가 형수님이 승화 하셔서 6천 동생이

넘겨 받고 조카딸을 데리고 경영 하는데 아주 잘되는것 같습니다

맛있는 오리고기로 저녁 을 대접 받고 밤중에 소래 포구로 나가

생선회를 떠왔습니다.

그리고 하루자고 이튿날 아침에 생선회로 포식을 하고 서울로

돌아 오니 세상에 이런 행복이 없습니다.

근데 왜 자꾸 기성교회간 그 일팔이 생각나는지 좀 그분이

야리 꾸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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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정해관님의 댓글

♣채근담2. 한가한 속에 절박함을, 바쁜 속에 여유를 가져라.
천지는 마치 고요하여 움직임이 없는듯하나 기후의 변화는 그친 적이 없다.
주야는 끊임없이 교체되나 일월의 빛은 영구히 변하지 않는다.
고로 君子는 한가할 때에 절박한 위기를 생각하고, 바쁠 때에는 그 속에서 여유를 찾는다.★

유노숙님의 댓글

을님언니 요기서 사는구먼 ....6천엔 리플 안달고 요기만 하하하....
이태곤 목사님 .그렇습니까?몰라씁니다..

김명곤 위원장님 슬라이드쇼가 왜 저리 쪼그맣게 올라간대요?

리플 달아 주신 형제자매여러분 감사하구요.또써야 할까바요..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그 가정은 일팔이 아니고 ㅆ ㅣ ㅂ 팔가정입니다. ㅋㅋㅋ

글속에 엑스트라로 등장하는 조카딸이 대숲의 맏머느리입니다. 초중고 수석졸업한 이대 유아교육과 출신으로 석사과정중입니다. 빨리 박사학위를 따야 할텐데 시아버지가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작동하는 이 홈은 아주 숨쉬는 공간입니다.
일팔은 과거이고
육 천은 현재이며
육오는 미래의 주인고
멋집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저는 이옥용 회장님 찾으러 다녔습니다.
숨바꼭질 하는가 봅니다.

귀가해서 심야로 가는 길목 뭔가
아쉬워서 !~ 꿈이 사랑하는 공간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가정회 친목모임이 잘 되는 한국교회의
정서가 부럽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역시나 노숙님은 노숙하십니다.
어찌나 표현력이 자유로우신지
대하는 님들께서 편안하시도록
추임새 넣어가며 이해가되도록
그렇게 쓰주시니 공감이 잘 됩니다요.

유노숙님의 댓글

30년이상 국어를 가르치신 교장선생님에게 이런 칭찬을 들으니....감히
몸둘바를 모르겠씁니다. 잘지도해 주십이요 감사합니다 교장 선생님 ...
근데 아직 작품이 안끝났씁니다. 음악을 가져오려고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저는 그냥 머릿속에서 나오는 생각대로 줄줄 일기 쓰듯 씁니다만
아마 문장에 형식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진솔하게
할수 있어서 읽이시는 분들이 편하신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은 여기 안썼지만 영계에 간 일팔한테 제가 막욕을 했습니다.
죽을때는 참부모님 생각나더냐?
싸가지읍시 숨쉴땐 기성교단가서 살아놓고.....하하하하...

박순철님의 댓글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하는 것처럼, 부담없이, 손쉬운 소재를,
그러나 자꾸 읽어보도록 이끌고 가는 노숙님의 글솜씨는
30년이상 국어를 가르친 이 사람의 이름으로 칭찬합니다.

크라이시스가 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살짝 긴장감도 숨겨 놓았네요.
전혀 관계없는 두 개의 이야기를 한 작품으로 끌고 가는 것은 쉬운 방법이 아니지요.

그런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내 주변에서 충분히 발견됨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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