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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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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러봐도 돌아오지 못하는 내 어머니! !
그토록 지상낙원의 꿈을 염원하시며 온 생애를 뚯만을 위해 살다 가신 울~엄마!
드디어 참부모님께서 만왕의 왕으로 등극하시어 입궁섭리를 펼치시고 계시는데...


엄~마!
그토록 바라시던 당신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몇년만 더 살아 계시어 이 좋은 날을 보고 가시면 얼마나 좋아으련만~

형부가 교구장으로 발령받던 날 그렇게 좋아하시던 모습도 선합니다.

지금도 형부는 엄마산소를 틈만나면 찾아보십니다.

엄마~

영계의 모든 우리 조상! 다 해원시키고 축복까지 시켜 절대선영 되었으니

이제~ 편히 잠드소서!


아버지는 참부모님으로부터 양복 한벌과 마고자 호박 단추를 하사 받으시고
들뜬 마음으로 입궁 준비를 하고 계신답니다.
엄마가 계셨더라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우셨을텐데~~~
엄마의 사명은 거기까지 였나 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우리 후손들이

앞서간 통일가의 초창기 식구들의 피와 땀의 길이 헛되지 않토록 ~
선민으로 거듭나서 천일국을 완성하는 것 뿐이라는 것을 거듭 다짐 합니다...


엄~마!!! 살아 생전 어머니라고는 단 한번도 못 불러 봤는데~
어 - 머 - 니~~~~~~ 내~ 어머니!! 사랑합니다.~~~~~~~~~!!

못난 딸 신자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 어머니 / 심진스님 ♬

  
모시치마 꺼내 입고 장 보러 간 어머니를
고개마루 바위턱에 맨발로 걸터앉아
개똥참외 먹고 싶어 한없이 기다렸지.

어머니 보고 파서 그 자리에 다시 서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솔새는 날아와서 내 꿈만 쪼아 대고
구름은 흘러와서 내 몸만 태워가네.

이제는 한 송이 꽃이 되신 내 어머니
이제는 보지 못할 아주 가신 내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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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parksinja님의 댓글

인간의 감정 변화는 하루에도 몇번씩 곤두박질 입니다.
열린마음으로 풀어 버리고 또 지나가는 거지요!
그러기에 글로 표현 한다는 자체도 사실은~ 엄청 어려운 일입니다.
지나고 나면 자신의 글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만큼의 감정 표현! 또한 가장 진솔하기도 하고요....
속내를 들어내면서 나누는 대화가 진정한 천정이며, 식구애가 아닐런지요!

양형모님의 댓글

오늘따라 최근에와서 컨디션이 최하로 다운 ......
누구를 탓하기전에 모두가 내잘못이고 부덕한 나의모습...

수만가지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이시간에
우리 홈지기인 박신자 자매님의 내어머니의 글을보고
나도 승화하신 부모님이 한없이 생각나며 가슴이 뭉클.....

섬진스님의 노래를 들으니 내마음이 안정이됩니다.

한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도 속이타고 찢어지는지...
하물며 우리 참부모님의 가슴은 모두타서 없고
만진창이가 되었으리라 생각해봄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엄마가 많이 보고프고 그리워도 신자씨 지금 산소에 가는것은 말리고 싶어요.
쿵쿡 기침소리에 목까지 메이면 아니되도 아니되오/

parksinja님의 댓글

당의를 입고 입궁을 한다고들 모두가 들떠 있는데~
울적허니~ 갑자기 엄마 생각에 목이메였어요!
산소라도 가까우면 꺼~이 꺼~이 목놓아 울어도 보겠건만~~~~~~~~~
울긋불긋한 꽃을 하도 좋아해서 관까지도 칠보단장해서 가고 싶다던
엄마였는데...........!
꽃피는 시절에 분명히 내곁에 함께 계실것 같아요.
김순자씨의 정성과 노력에 분명히 절대선영의 경험을 맛보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순자님의 댓글

신자언니의 엄마의 외침에 난 그만 울어버렸습니다.
그분을 뵌적도 있었고 눈에 선하리 만큼 뜻대한 충정을 기억하기에...

나이들수록 엄마의 고마움은 뼈속깊이 스며드는 것인지
날씨까지 비가오고 하니 더욱 엄마의 그리움이 더합니다.

그러나 영계에 계신 엄마가 멀리계신것이 아니고 지금 이곳이 영계라고 하니 느끼면 같이 사시는것이라네요?
그런경험을 내것으로 하기위해 전 요즘 영계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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