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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수기] 분류

울 아버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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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에 도심속에 덩그러니

옥상 콘크리트 사이에 걸려있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어쩜 외면 당한 소외 밖의 외로운 모습으로

어머니 의 그리운 얼굴이 그 속에 그려져 있었다.

계수나무 아니고 .금 도키 은도키도 아닌

우리 어머니 미소가 그려져 있었다.

나이 들어 할머니 되어도

어머니는 가슴속에 찡한 덩어리되어 움크려 계시다.

보름 달은 어머니를 그립게 하지만

지게는 아버지의 상징으로 뇌리에 담겨져 있다.

소 풀을 한 짐 지고 들어 오시던 찌걱 찌걱 고무신 소리.

군불 때서 집안의 온기를 채우시던

나뭇짐 속에 구슬땀 함께 채우시고

보리고개 어려운 시절 털어서. 훌터서 .

끼니 이어 주시던 보리지개 지고 대문에 들어오시던

검게 그슬은 아버지 주름살 생애를 지개와 씨름 하신 울 아버지~~~

효도 하고 싶어도 그리움으로 만 계신 울 아버지

그 추억의 지개가 오늘 우리앞에 장식용 으로,

여유로 서 있으네///

추억으로 서 있네//

2006. 5 . 17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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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고종우님의 댓글

더 궁금해 집니다.
돈 들지 않은 신토부리 모숀 ~그게 중요 해요.
섭리 아무리 바빠도 손잡고 가볼곳이 생각 났어요.
대결 한번 해 보고잡기도 하고.
어쩜 쿵작아 맞을거 같기도 하고요.

김순자님의 댓글

좋은 기억으로 품격을 높혀 간직하여 주세요.ㅋㅋㅋ
많은분들로부터 놀랐다는 표정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몰러도 너무몰러서 그렇지 나의끼는 그보다 훨씬 강렬한디....ㅎㅎㅎ
유치원 선생님의 율동감이었을 뿐인데.큭..

고종우님의 댓글

딴딴따~~발맞춤 /아직도 생각납니다.
너무나 자연스런 스탭이 그날 아주 잘 어울렸으며 따라 하고팠으나 아무나 않되는 그대만이 어울리는 풍작이였습니다. 언제 다시 보여주시요.

김순자님의 댓글

뭉클해지는 심정으로 읽고 갑니다.
오래전 돌아가신 친정아버지가 그리움으로 다가오시고...
기억들을 되살리며 그때에 머물러 행복해 하다가 갑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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