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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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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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봅니다.

고드름 수정고드름...제가 국민 학교때는 저걸 배가 고파서

먹은적도 있습니다.....

와드득 와드득..아니 와그작 와그작

아니지 와삭 와삭.....오도독 오도독.....

초가 지붕 위에서 길게 주룩 주룩 열린 고드름은

마치 얼음 과자 같기도 하고 ....

녹아서 물이 뚝뚝 떨어지면 참 구질 구질

하기도 하고,,,,,,

초가지붕의 고드름은 짚으로 엮은 이엉에서

흘러나오니 별 청결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겨을이 깊어 갑니다.....소록 소록....밤새 펄펄 흰눈이

내린 새..또는 겨울 바람이 온갖 더러운 세균을 다 죽이고

전멸 시키고 가는것 처럼 우리주위에 우리의 신앙에

별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은....

역겨운 사람들도 모두 겨울 바람에 날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들을 돌려놓을 자신이 없다면 말입니다.

축복 가정의 본분을 옛날에 잊어 버린사람들...

기본도 안하는 사람들이 말은 제일 많이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런 사람 들하고 안놀면 참 편합니다..

아무튼 고드름 구경 하시고 가십시오..

옛날을 생각하며 ......

님은 먼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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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정해순님의 댓글

유노숙님 사진 첩을 넘기는 그런 작품도 있다니.
부부 사진도 너무 멋지구요
고드름 따서 칼싸음도 하고
처마 밑에 고드름이 녹으면서 눈물처럼 뚝뚝 흘러 내리던
그 옛날에 춤고 서럼던 생각이 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내 고향 처마끝에 열렸던 고드름
추어서 눈물흘리며 달렸던 고드름
참지못하고 마당에 내동댕이치던 고드름
친구와 나누어 장난치던 추억 있었지
그런데 지금은
고드름 간데 없고
그 친구 지금은 어디서 고드름을 그리워하고 있을까~~~

이옥용님의 댓글

오도독 오도독 고드름 정감 있고 맛깔스럽게 잘도 표현하셨습니다. 추억을 돌이키게 하고 체감할 수있는 글이였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녜 저도 고드름 많이 먹은것 같은데
저는 어른들 몰래 먹었습니다.....저는 이상한 취미가있어서
벽에 흙도 떼어 먹었습니다.. 흑이 그렇게 맛이 있을 수가...
신재숙 언니 아버지는 고드름이 깨끗하지 않은걸 아셔서 그랬을 것입니다..

신재숙님의 댓글

제가 어렸을때 울 아버지 고드름 따 먹으면 이 상한다고 꾸지람 을 하셨지요.
그땐 영문도 몰랐습니다 먹거리도 신통치 않던시절
동네 아이들 모두 유일한 간식거리였는데 울 아버지 그토록
꾸지람 을 하쎴을까 이해가 안 되었지만 지금은 그 꾸중도 그립기만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잠시 추억에 잠겨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글구
행복했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2009년 나머지기간 내내 행복하소서......

유노숙님의 댓글

어떤분은 제트기가 날아간 흔적같다고 하십니다..
고드름을 보구요.....이 노래를 저런식으로 남자가 부르니 다른 기분이 나네요...

조항삼님의 댓글

격렬하고 열정적인 율동과 가창력에 푹 빨려 들어갑니다.
추억을 회상하며 스트레스를 날리는 행복한 시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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