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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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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묘하게 이때즘 뉴욕에 있었습니다.

뉴요커 호텔 부모님 공관이 있는 16 층에 사무실이

있어서 우리가족이 모두 거기서 모여 크리스 마스 파티 같은걸

했지요. 모여서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지만 아무튼

참으로 춥고 고달픈 한해였습니다.

금년엔 버지나아로 돌아와서 크리스마스라 해도 저하고

막내딸 둘만 있습니다.

우리가족은 6명인데 두사람 씩 떨어져서 살고 있습니다.

아들 며느리는 뉴욕 태리타운에 남편과 큰딸은 서울에

나와 막내는 버지니아 리치몬드에........

한가족이 모두 모일수 있었던 작년은 그래도 이맘때 모두 미국땅에

있었는데 금년은 두사람씩 있긴 하나 아마 뉴욕에 있는 아들 내외는

크리스마스에 제가 있는곳에 내려올것입니다.

제 작은 꿈이 있다면 우리가족이 모두 같은나라에서 사는것 입니다.

할수만 있으면 우리집이 있는 버지나아 에 모여살면 좋지만

딸들이야 나중에 집에서 완전히 나가겠지만 아들 네 하고라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안되면 제발 손주라도 같은 나라에서

살아서 보고 싶을때 달려갈수있는 거리면 좋겠습니다.

꿈은 꾸면 이루어진다 하니 그 꿈을 이루어 보려고 꿈을 꿉니다.

작년 까지는 크리스 마스 트리도 해놓고 장식을 했는데 금년은

안합니다....

장식도 작년에 다 버렸고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이 없는것은

막내가 졸업하면 또 한번 이삿짐을 싸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배님들 금년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늘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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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효담(김형근)님의 댓글

와~~~사모님!! 고맙습니다. 꿈이 이루어지길 꿈에서 기도할래요.
너무 멋진 형제자매들이네요.아~~~~~~~~~~~가고파 버지니아☆☆☆

유노숙님의 댓글

효담님 하룻밤 묵는건 너무 쉽습니다.오시기만 하세요.
같은 나라에서만 살아도 명절'대 모이면 됩니다 같은집에서 사는건 우리애들은 좋겠으니 며느리나 사위가 있으니 내 욕심이구요.....그래도 꿈은 이루어 지려니 합니다.

리플달아 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세계화 시대에는 가족들이 다소 멀리 있어도 각자가 본분대로 살아간다면, 그리워 하면서 사는 보람이 잇을 것입니다. 나는 이미 지나갔고, 아이들 셋이서 3~4개국에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사치는 아닐것 입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오키도키...당근 키워 줍니다. 그러잖아도 용이가 그러더라고
엄마!!애기낳믄 올거지?그리고 봐줄거지???하모이라 하모이라. 그러면 내인생이 시작되는거지....
지발 가라고 하지마소.....아마 내년엔 낳을 겁니다...며느리가 임지 끝나니...

문정현님의 댓글

노숙언니!~

자식이 성장하면 대체로 부모 슬하를 떠나서 살게 되네요.
학교, 직장관계, 결혼이 가장 큰 변수라 생각합니다.

다른 욕심은 내지 마시고 부부 함께 살아야지 하는 대목만
크게 챙기셔요.
메리 크리스마스 !~~ 장남 부부와 막내따님 ~
즐거운 시간 되이소. 1주일 남았네요.
빨리 손자 보이소. 그러면 언니가 키워 주시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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