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온양교회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안녕 하십니까?
홈을 통해 사진을 보고 너무도 반가운 분이십니다.
저 위에 김 정숙 <,혜정> 사모님 말입니다.
제 고향인 온양에서 임지를 하셨습니다
1975년 11월 20 일 저는 막 수련받고 입교 하니
18 가정언니들이 다섯분 임지를 살고 계셨습니다.
김정숙. 이하숙. 최분이. 정경희 .윤귀인 님들입니다.
고생들 많이 하시다가 돌아 가셨고 정말 가난하고
힘든 시절 에이타입 성전 짓느라고 고생들 많이
하셨었지요.
이하숙 언닌 그후 송파 에서 만날수 있었지만
내게 특히 잘해 주시던 김 혜정 사모님 만은
한번인가 서울에 오셨을때 보고 오래 뵐수가
없었습니다.
안 장노님 께서 같은 학교에 시무하셨나 봅니다.
언니는 인천 출신으로 참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분이었고 친정 어머니가 캐토릭 부인회장 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계셔서 더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함 없이 그 자리를 지켜온 언니께
감사와 존경의 멧세지를 보냅니다.
다복한 가정을 이루시고 행복 하게 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혜정 언니. 나 기억 하지요.?
온양 교회 유노숙 ,,,그리고 정진숙 .한계희. 한영섭.이봉식
모두 기억 하지요?
우린 6천으로 모두 살아 남아졌습니다. 그립습니다.
한국에 가기만 하면 이젠 찾아 보고 싶습니다.
애들도 다컷고 ..이제 남은 시간은 우리 자신만을
위해ㅡ 살아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동안 30 년간 주욱 뜻속에서 살아 남아 지느라고
힘도 많이 들었습니다..타고난 타락성을 버리지 못하여
미움과 갈등 속에 몸부림 치며 하늘이 준 양심의 무기로
참고 또 참고 오늘 이 고개에 서있습니다..이고개요..60 고개...
사진을 보니 불현듯 온양 시내 돌아 다니며 고생 안한듯한 내가 가엾어서
없는 지갑 털어 튀김을 사주려고 하니 돈이 없어 노점상 아지매에게
나 준다고 외상으로 달라고 하던 언니 모습이 떠올라 눈시울이
붉어 집니다. 유모어도 만점이고 정도 많고 사랑도 많은
언니...이젠 우리도 남은 인생 재미있게 재미있게
사시자구요. 그러고 보면 저는 참 복이 많습니다.
입교 하면서부터 늘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귀인들이 있었습니다.
왜 나를 보면 모두들 고생 못하게 생겼다고 언제 떨어질지
걱정이라고들 하셧는지요...,,왜 그랬는지요....지금 묻고 싶습니다.
이젠 이만큼 세월이 지났으니 사람은 지나고 보고 겪어 봐야
안다는 것이 맞긴 하나 봅니다..
그리운 혜정언니 ..곧 볼수 있겠지요....한국에 가면 꼭 연락 드릴게요.
경남 함안이지요?....
관련자료
안덕호님의 댓글
글마당에 올려놓은 노숙씨 글보고 정말 감동이야.
사랑하는 노숙씨. 정겹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고 정말 보고 싶다.
우리집 가족사진도 올려놓고 대단하구먼.
이곳 함안 촌집에는 문중의 일들도 많고. 교회 행사도 또한 많아 인터넷을 제대로 열어 보지 못했어. 네가 올린 글 진작 못 봐서 서운 했겠다. 너 보고 싶다. 온양에 있을 때 너랑 같이 전도 나가면서 튀김 사 먹던 기억 까지 다하니? 난 너랑 산에 있는 성지에서 내려오면서 그날 네가 교회에서 나올 때 기분이 좀 안 좋아 보여 내가 네 기분 좀 풀어 준다고 어느 묘 산소 앞에서둘이서 춤을 추었지. 인디안 춤이라고...... 그때 아무도 안보는 줄 알고 둘이서 깔깔 되고 막춤을 추었는데...... 얼마후 내가 길을 걷는데 어느 젊은 중이 아가씨! 춤 잘 추던데요. 해서 -야!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다 보는 구나. 생각 했고. 성지 산 저머리 밑에 조그만 절이 있어서 그곳에서 우릴 쳐다본 모양이야.
노숙씨 빨리 한국에 오면 꼭 이 언니 찾아야 돼. 그때 많은 이야기도 하고 오늘 크리스마스네.
Have Good Time. Merry X-mas!
함안에서 김희정
첨부 : H.P 010-4205-0135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