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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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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시/김민소 누가 다녀 갔나봐요 창문을 활짝 열어야 겠어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샛바람이 민들레 홀씨를 몰고 왔어요 누가 다녀 갔나봐요 대문도 활짝 열어야 겠어요 발라드 음악닮은 발자국 소리 혹 우체부 아저씨였을까요 목욕을 해야 겠어요 구석 구석 청소도 하구요 현관문엔 風磬(풍경)을 걸었어요 이제 귀를 귀울여봐요 저 멀리서 아주 가까이서 기적소리가 되었다가 노고지리 소리가 되었다가 초인종 소리가 되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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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고종우님의 댓글

정현/ 정화/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형제처럼.
우리 홈을 정겹게 비춰주니 고마워요.
서로가 정으로 돈독히 하고
마음으로 빛이되어 빍혀줍시다.
딸을 중학교 보내고 그담엔 고, 대. 차례로 보낸뒤
곱게 곱게 키워서 배필 맞아 축복시키니
성씨 바귀어 엄마품을 떠나네요.
친정부모 가슴에 구멍하나 크게 남기고~~
아름다운 봄을 요즘 난 그리 보내고 있어요.

윤정화님의 댓글

민들레 홀씨되어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훨훨 날수만 있다면....
엇그제 큰딸이 중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무언지 모르는 뜨거운것이 작은 몸둥아리를
환하게 달구워지게 하였는데 그것이 감동인가
봅니다.
이쁜딸 !
화이팅 ! 함께 성장하자구나.
상큼한 봄내음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바랍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고운 글들 아낌없이 챙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오늘 흐린날씨인데 날씨가 변덕이
심한 요즘입니다.
멋진 영상에 음악까지 글까지
귀를 기울여 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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