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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이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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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가족 끼리 여행을 하고 이튿날인

어제 금요일은 부모가 한국있고 아이둘만 여기사는

성화 학생 둘 그리고 목사님 부부 초청해서 음식을 더 해서

나누어 먹고 대화를 나누니 어찌나 흐믓하고 좋은지...

한국에서온 남학생 둘은 적응 하느라 힘이 들어 이런 저런

속내를 털어 놓더군요, 평소에는 입을 다물고 생전

말 안하더니 말입니다.

제 아들은 뉴저지 교회서 성화 학생들 지도 하고 있어서

아주 많은 어드바이스를 동생들 에게 해주더군요.

저도 모르는 사이 철부지 아들이 후배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는데 모두들 은혜를 받습니다.

인간은 교육을 통해 성장 해야 하고 자기 발전을 저해 하는

게으름을 피면 미국에선 특히 성공 못한다.

복지 혜택이 잘되어 있어서 어렵고 힘들고 일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 에게 이런 저런 혜택을 주나 결코 그 혜택은 꼭 필요한 사람이

받아야 하며 그 것을 역 이용 하면 안된 다는 평소 내가 주장 하는 것을

그애도 주장하는것 같습니다.

사랑 하지 않으면 그냥 음식을 먹여 주고 꼴보기 싫으니 안 보면 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 에겐 음식을 어떻게 본인이 만들어 먹는지...

그 음식은 어떻게 해야 자기가 사서 남 신세를 안 지는지.....

교육을 통해 인간을 인간 답게 살게 해야 한다고 하며

음식이 다 떨어져도 이야기 하고 대화 하는것이 재미 나서 우리 며느리와

저는 후식을 이것 저것 같다 놓아 주고.......호박 파이 애플 파이를

다 먹도록 테이블은 즐겁기만 하고 나는 다시 냉장고 문을 열고 포도며

사과 오렌지 같은 것들을 주욱 쟁반에 들고 가서 또 먹고.......

목사님은 두시간 나중에 오셨는데 너무 바쁘시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시고 반겨 주시고...

..정말 우리 교회란 다른 세상에서 없는 훈훈 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고....같은 길을 간다는 것이 이리도 민족과 국가를 초월 하여

사랑할수 있는것인지....

참으로 참부모님은 위대 하십니다.....

원리 라는 진리로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고.......

그속에 진정한 참 사랑이 넘치게 하시는 천지인 부모님은

정말 위대 하십니다..

우리는 같은 핍박을 받고 ...하늘의 엄청난 비밀을 같이 알고 가슴 떨리고...

서로 나누는 대화가 앨맥 상통하는 천일국 백성들입니다.

조금 힘들어 징징 거리고 부ㅡ정적인 말을 거침 없이 해대는

색바랜 식구님들은 이런 마음을 간직 하고 있을까?

사실 그런 사람 들 하곤 놀기도 싫습니다.

대화가 끝나고 고토 토오루 씨의 12 년 강금 간증을 피스 티비를

통해 보았습니다.

남편<팀 엘더>이 통역을 해서 한국 식구들 에게 미안 했습니다.

일본어 하시는 한국 2세들이 아주 많을텐데 왜 남편이 하는지

좀 이해도 안 갔구요..

아무튼 그래서 늦은 밤 모두 아쉽게 추수감사절의 만남을 끝내고 돌아갔습니다

정말 행복한 추수감사절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아도 너무도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여운이 사라지기전에 한줄 쓰구 갑니다.

행복한 순간들은 오래 오래 간직하려구요.

이제 겨울이 완연 한데 선배님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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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이존형님의 댓글

앞으로 유노숙님과 어울릴려면 심정부활의 소리만 해야지이이.....
아니보아도 심정이 살아서 넘치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행복하십시요.

소상호님의 댓글

이리 저리로 흘러 가는 삶을
그때 그때 다듬어 올리시는 그열정에
고국에 사는 저희로써
무척이나 고맙고 감사드릴 뿐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일본땅에만 있는 가족에 의한 감금의 구속된 사랑이
존재하는듯 합니다.

신앙심 하나로 12년을 하루같이 버티고 이겨낸
악몽의 시간을 축복가정으로 거듭나서 부활의 역사를
그려 사십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진솔한
명주실타레 풀리듯
6000홈 빛내고 선배가정 홈이지만 같은연배 좋아서
조석으로 방문하며 사랑향기 피우는 미국 친구야 사랑 한다.
내일도 와~~!!! 하루라도 않오면 많이 궁금할겨 ,어디로 물어볼데도 없고~~~

유노숙님의 댓글

두분선배님 다녀 가셨군요.
아들 며느리가 떠난 집은 다시 고독에 쌓입니다.막내 하나 있다 해도 자기일에 바빠서
이야기 할틈도 없네요.
미국의 추수 감사절은 한국의 추석과 동일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 9시에 떠난 아이들이 5시반에 뉴욕 태리타운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오네요
얼마나 멀은지....

김명렬님의 댓글

가르치는것은 자신이 더 배우는거라 했듯이
지도하고 조언하면서 더욱 성장되겠군요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느낌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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