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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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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가 긴시간 꿈지럭 댔더니

사용권한이 없다고 다아 순식간에 날아 갔습니다.

다시 쓰려니 기운 빠지고 그냥 잤습니다.

뉴욕에 가서 인진님 예배에 다시 참석 했는데

여전히 엄숙한 분위기는 없고 젊은이들의 음악 콘서트

분위기였습니다.

인진님 설교는 훌륭해도 영어로 하시니 정서가 너무

달라서 백퍼센드 심정에 오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은혜는 그냥 별루였습니다.

그런건 그런거지 은혜도 못받았는데 믿음의 보고랍시고

좋다고 감정을 속일 수는없구요,

생각이 있으시겠지만 형진님 처럼 부부목회를 하시고

진성님도 단에 나란히 세우심이 어떨가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면 식구님들이 더 좋아 할것 같기도 하고..

지교회는 예배를 몇달 안드리니 목회자님들이 생활을 어찌 하시는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여기 저기 보이는 몇분 목사님들을 뵈었으니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네요.

모두들 힘들어 하는데 한다는 말이 지금은 과도기 랍니다.

과도기?????

그건 제가 30 년간 들은 소리입니다...이해가 안가면 과도기라네요.

뭔 과도기가 그리도 길은지......참말로 ..

가끔 마음속에서 불근 불근 일어나는 타락성을 어찌할수 없습니다.

다른분들은 생각이 깊어서 표현을 안하시고 인내 하시는것이고

저는 표현을 하는 못된 성격이라고 친구가 그러네요,.

그래도 이래도 저는 우리 교회가 잘되기를 빌며

행정이 맘에 안들어서 이러지 원리는 만고 불변의 진리라는

것을 인정 합니다.

어디가서 원리 강론 보다 더 높은 진리를 찾을 것인가는

자신도 없구요..

아버님 말씀 아니면 세상은 악에서 구원 받을수 없다는

것도 너무도 맞습니다.

이런 저런 과도기가 있지만 잘 참고 지나가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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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 갑니다.

노란 낙엽이 발아래떨어집니다..

우리인생에 얼마나 많은 가을이 남았을까요?

몇번의 가을이 우리앞을 스쳐가려나.....

계절에 마음이 좌우 되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나도 신이 창조한 자연의 일부이니 언젠가는

흑으로 돌아 갈텐데....

혼자 울고 와서 살다가 갈때는 많은 사람이 울어 주어야

성공한 인생이라는데~~~~

스물 청춘에 원리를 접하고 이제 낼모레 60 줄을 짭아야

하는 기울어 가는중년.....인데도 여전히

저는 오대양 육대주를 가슴에 품고 역마를 타고 댕깁니다..

여기 저기 돌아 다녀야 사는팔자....

누군가 그러데요 명줄을 늘이느라고 그런다고

내가 명이 짧으니 여기 저기 역마를 타고 다니면 오래 산댑니다.

그럴까요?

세상이 아무리 좋다 해도 피곤한 인생이 명은 길어서 뭘허게요.

그저 적당히 70 만 넘기를 고대 합니다.

복귀섭리에 내가 저해가 된다면 얼른 입다물고 흑으로 돌아가야 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복귀섭리에 보탬이 된다면 하늘은 저를

좀더 있게 해주실것입니다.

국가메시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평생을 목숨 바쳐 이생명 다하도록

목회를 본업으로 인생을 던진 존경 스런 분들...

최후까지 존경 받고 잘살아 주시기를 빌어 봅니다.

그분들이 누구때문에 누구를 위해 그길을 걸었는지....

물론 첫째는 자기자신을위해서 였을 것입니다.

가을은 저만치 멀어져 갑니다 곧 흰눈도 내릴것입니다..

계절도 우리인생도~~~~

최희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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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유노숙님의 댓글

조 선배님 말씀을 되새깁니다.
가끔 여운을 느낄때가 필요 하긴 합니다 ..
망설이지 마시고 가르쳐 주시면 잘배우고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조항삼님의 댓글

노숙님처럼 심중의 느낌을 툭툭 털어 놓는 것이 카타르시스는 잘
될 거예요.

그런데 가끔은 여운을 아낄 때도 필요합디다. 좀 뜸을 드려 여과하면서
정제하는 시간도 수행의 묘미랄까요.

몽땅 털어 놓았다가 허탈감에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경우도 간혹 있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공감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무게았고
훌륭하신 선배님들 홈은 정말 존경이ㅡ갑니다.

가다가 다리 아프면 좀 징징거리고 가더라도 늘 그자리에
옆으로 안새고 중심은 지킬것을 다짐해봅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다녀오신 선배님께서
후배들은 일주일
회비는 35만이래
말씀하시대요

부담으로 와 닿았어요.
가치를 염두에 둔것은 3 일후 였습니다.
그럴즈음 4 일에 10 만원이라해서
거두절미하고 마음이 가벼워 졌어요.
감사합니다.

아버님은 촌시가 바쁘신데
자식들은 각자 자기 쇠사슬에 매여 핑개하고
아버님 용안에 낙엽한잎 늘어나는 저물어가는 석양

노숙님 글이 내맘이고 존형님 맘이고
이심전전심 대리만족 하며 쓸쓸히 돌아 섭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낙엽이 떨어지며 얘기합니다
진실된 삶의 모습이
이러한 거라고
누구나 한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고

낙엽이 뒹굴면서 속삭입니다
올해는 풍년이라고
허수아비도 참새를 쫒지않고
함께 배불리 먹는답니다

낙엽이 밟히면서 소리칩니다
비록 부서지지만
다시 태어나
고운 님 만날 것을 확신한다고

우리도 낙엽이 되어
하나 하나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11-06 *

문정현님의 댓글

우리 교회입문은 1주일 수련을 기점으로
21일, 40일 수련으로 연결이 되고 일생 지침을
삼고 살아가네요.

수련을 가기 전 까지 결정이 힘든만큼
교육기간 참석하고 나면 세상만사 !~
그래 ~ 말씀으로 다시 영양공급 받는
귀한 시간대임을 느끼게 되지요.

신앙이 더 좋아지기 위해서 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초심을 깨우치게 되고
동력자들을 만나면서 식구 공동체의 무게를
느끼는 순간들........

말씀속에서 참가정과 연결 되는 결실의
기간 같아요.

여자 목사님 !~~
단독 인진님 설교는 말씀이 따로 필요 없을거
같아요.
인진님 말씀 하시는 표정 !~ 화법 !~ 그 속에서도
은혜를 몽땅 받았네요.

은혜는 마음 먹고 사는 내 그릇만큼 채워진다
생각하고 주일을 만납니다.

노숙언니~
마음에 든 소리 다 해도
언제나 중심권에 있지 않나요.

성숙한 반열의 선물을 잘 가꿔 나가는
아메리카 드림을 일구는 아름다운 삶에
앵콜 !~ 박수 !~ 아주 !~
반갑습니다 !~

유노숙님의 댓글

늘 긍정적인 이존형 선배님 .돈은 나중에 어떻게ㅡ 되더라구요
안받은것 보다 받는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그냥 좀 힘들면 투덜대다가도 다시 제자리 돌아 옵니다.

20만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요긴 700불<80만원> 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이래 저래 어렵고 이해가 안되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국가에서도 과도기라고들 하구요.
우리 뜻 속에서도 그러한 과도기가 있긴 있는가본데 그거이 어째 좀 길어지는 듯 한
그런 기분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버린 몸인지 구원받은 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왕지사 빠트린 몸이니
까짓거 끝까지 한번 가보입시다요.
11일부터 3박4일 원리 총본론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허니
또 걱정이 앞섭니다.
수련비가 20만원 나에겐 거금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받아야만 살아남겠지요?
추운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날은 오는 법입니다.
그 봄을 맞기위해서 꽃몽우리를 잘 감사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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