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무늬...

컨텐츠 정보

본문

전 오늘 할머니 에게 가방을 하나 팔았습니다.
악세사리도 ~~~~~~~
할머니가 오자 마자 저 핑크색 백이 맘에 든다,,
하십니다 올마나? 하시걸래 투엔티 달라요
했더니 5불만 깍아 달랜다....
오케이 오케이..하고 깍아드렸습니다.
할머니는 목걸이를 보여주시면서 그 목걸이속에
죽은 남편 사진을 내게 보여줍니다...
난 영감이 많이 보구시퍼......마니 마니......
나두 가야효..영감 헌티....
얼른 가구 시픈데 ..이넘의 목심이 질겨....
의지 하구 살던 남편 사랑하는 남편이 갔다
그리고 긴세월 혼자 살면서 남편을 그리워 하시는
할머니...
왠지 연민이 서려온다...
그리고 죽은 남편은 행복한 사람이다..
부인이 저렇게 그리워 하고 있으니....
나는 할머니를 위로 하고 외로우시면 언제든지 오세요.
제가 영어는 잘못알아 듣지만 친구는 해드릴께요..
땡큐땡큐 하고 가신다....
나는 할머니의 얼굴에서 내 어머니를 보았다.그리고 오랜세월 어머니를 그리워
하시다가 따라가신 아버지의 얼굴도 보았다..
할머니는 워커에 몸을 의지하고 아주 천천히 걸어 가신다.
나중에 또 올께....
나는 가방도 팔고 좋은 할머니 친구도 하나 생겼다.
나는 요즘 가게를 본다,,
그리고 그 가게에서 사람 장사를 한다...
옆집 컴푸터수리공 젤리 아저씨 는 번돈을 다아 손주가
같다 쓰고 앞집 모라는 청년은 혼자 고학하는 학생이다.
오늘 장사하다말고 장례식에 간댄다..
끝에 캔드라는 이혼 하고 아이둘을 혼자 기른다
내 악세사리는 남미사람들에게 인기다.
가방은 흑인 손님들이 악세사리는 히스패닉들이 사간다.
꼭 열흘쯤된다 가게 오프한지가.........
근데 무지하게 졸리다........다음글은 오픈식할때 일어난 이야기 해드릴께요
저는 이 가게에서 내 종교가 무늬라고 소문을 냅니다.
아주 신납니다....사람들이 물어봅니다.무늬?무늬???
꽃무늬?????

관련자료

댓글 7

이존형님의 댓글

노숙님 수고가 많심니데이.
세상이 머라케도 마 무늬 그대로 사이소예.
머니머니케도 제일 고운거는 우리빛깔의 무늬가 최고라예.
머니도 마니마니 버이소예.
가계에 축복이 왕창 쏟아지길 바랍니데이*****************

유노숙님의 댓글

리플 대행진 감사드립니다.
이태곤 선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그러면 혹시 인터넷으로 웹사이트 같은것 있으면 좋겟는데
중국의 물건은 어떻게 볼수 있는지요..차차 이야기 나누지요..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저도 아프리카 임지 말라위에 자립의 방안으로 악세서리와 의류를 보냈습니다. 헌드레이징해서 수도에 괜찮은 건물을 협회본부로 임대해 보려는 소망을 갖고 말입니다. 지난번은 항공편이었지만, 이번은 3개월 운송기간을 감수하고 선박으로 다량을 보냈습니다. 여동생 부부가 중국 청도에서 악세서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혹시 그 도시에 물건을 공급하는 도매도 겸하실려면 연락주세요.

문정현님의 댓글

가방가게를 오픈했나요?
새로운 도전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무엇이든 즐겁게 마음 먹고 행하면
운도 따라주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 분위기를 익혀갈 수 있을겁니다.

여러 사람 맞추다 보면 도인의 반열은
세일즈에서 얻어짐을 느낍니다.

이순희님의 댓글

천국이 좋다지만 이세상만 못한가봐요.
가고싶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그래서 엣말에 죽은정승이 산 거지만 못하다는 말이 생겻나 봅니다
그 할머니도 영감따라가야지가 진정 바라는 내용은 아닐거예요.
암튼 가계하면서 좋은친구많이 사귀고 전도도 하고
돈도 마니마니 버시기 바랍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