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의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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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밤 대추 그런것들이 생각납니다.
매년 오는 추석이지만 늘 그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내년에도 같은 추석을 맞이할것이나 금년 2009년의
추석은 이번뿐이다.
워싱턴은 본체 수련을 시작했고 오늘 밤 만찬은
아버님이 오시고 출판 기념회를 할것입니다.
뉴욕에 있는 아들이 차를 몰고 네다섯시간에 운전을 하고
워싱턴으로 만찬에 참석 한다고 오는중이랩니다.
그 멀리 운전 해서 올필요가 있을까?
하니
지난번 이스트 가든에서 심지 뽑기를 해서 400 명이 뽑혔는데
뽑은 사람들은 모두 워싱턴에 밥먹으러 오랬댑니다.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같으면 안올텐데 아이가 순진 하기가..~~~~
사람 많이 참석 시키려고 하시는 아버님 작전이 신것 같은데..
하긴 오면 남편이 거기 있으니........
너무 늦으면 집에 와서 자고 가겠다는 군요.그러라고 했지요.
출판 기념회는 쉐라톤 호텔에서 하는데 아주 굉장할것 같습니다.
오늘 하는것은 미국인들을 중심 하고 합니다.
추석이라고 고국의 모습은 부풀어 있는듯 합니다.
송편은 만들때 참 손도 많이 가고 ..하나 안만들수도 없는
음식이니.....반달 모양의 예쁜 송편이 솥에서 김이 무럭 무럭
솔향기를 내뿜으며 건져내는 광경이 상상되네여..
참 맛있는 송편..갖가지 색갈로 옷도 입히는 요즘은 그냥 조금 사서
먹기도 하지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 만들던 생각이 납니다 .만들어도 만들어도
하얀 뭉치 가루가 없어지지 않으면 아주 주먹만하게
만들어 없애기도 합니다...너무 지겨워서....손가락도 아프고..
금년 추석은 한인들이 가는 한인 마켙이 멀어서 그냥저냥
지내려고구요.
우리나라 명절을 잘 안지키고 살아 버릇 했더니 분위기가
좀 썰렁 합니다.
추수 감사절이 돌아오면 칠면조 구워서 우리나라 추석을 대신 해야지요.
그때엔 아이들도 모두 모이니......
존경 하는 선배님들 추석잘보내시고 건강한 하루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금년도 타국에서 명절을 보냅니다.
어머니 생전 을 추억하며 마음으로 나마 조상 님들 산소에 성묘도 합니다.
참 쓸쓸맞네요 . 애들도 다커서 집에 없고..
하나남은 애는 학교가서 늦게오구......
교회 헌금은 딥다 해야 하는데 돈두없구....이번 본체 수련도 방값
500 불에 헌금 700 불...
3차 축복은 다시 천불......참 돈이 다아 어디갔는지..찾아와야지요
모두들 살기 힘들다고
난리 인데도 본체 수련에 3백 50 명정도 왔다 하니 미 동부 인들은
죄다 부잡니다.....반은 일본 언니들이지만....돈들도 많지만
참으로 절대 신앙자들입니다....
그래야 하는데 저는 그렇지가못해서 걱정입니다....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제가 떨어질 위인은 아니구요...
맘에 안들면 궁시렁 대면서라도 가긴 가요.
왜냐하면 이길밖에 없다는건 속으로 알고 있으니요.
아~~~~추석~~~
송편~~~떡~~~고향,,,,,,,,
송편은 떡인가?
떡은 쌀이다..쌀은 고향이다..
고향은 어머니고.....어머니는 조국이고....조국은
내뿌리이고....
내뿌리 신토불이...물김치 송편 토란국 .밤 .대추 .사과.
북어.....어허..그만하자..선배님 홈이지 ..그렇구말구..
요~~~~
하하하하하,,장난한번 해보고 갑니다....
쓸쓸한 가을저녁입니다.징허게쓸쓸허효....하하허
풍성한 가을 풍요로운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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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호님의 댓글
그래도 나는 더 나은 편이라 생각이든다
고향을 떠나 타향
먼 이국땅에서 가지는 명절
난 태어나 한번도 남의 나라에서 명절을 보내적이 없는데
마음 알길없이 유동생 글에서 조금이나마
그리운 정서를 나누기에
오색 송편을 고이 싸 보내드리고 싶네
고향도 그리운데
부모님 친적 친구의 보고품이 큰 덩어리되어
한 구석을 꼭 채우고
어릴 때 먹고 놀던 추석 보름 날
보름달을 보면서 달래는 보고픔이 이제 바뀌면서
가고픔에 젖어 아픈 마음을 달래는 길
자식들 눈에 못이 박히도록 보며 웃는 뜻
사랑하는 낭군도 모를 것이랴
이존형님의 댓글
그기서나 여기서나 그 하루만 보내면 되는데 이사람도 쓸쓸하긴
마찬가지네요.
그라고 돈 들어가는 일이야 여기나 그기나 다 그래요.
이사람도 선금 좀 내구선 할부로 축복받을려구 그래요.
그런데 돈은 은행에 가면 차고 넘치는데.
그 것을 틀어올 수도 없구한데
여기서는 요즘 간 큰 사람들 대낮에 맨 손으로 은행 틀어가는 사람이
많아요.
그 은행틀어서 그거 어디다 다 쓸련지 그런데 간 큰 여자들이
더 많아요.
그 은행 한번 틀어보시지요.
그리고 쓸쓸해 하지 마시구요 추석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조항삼님의 댓글
들려 주시니 너무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중추절을 맞이하여 조상님 산소에 성묘하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종족복귀의
결실을 위하여 풍성한 대화가 연상됩니다.
금년 추석은 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각국 특파원이신 홈가족
들의 이야기 거리가 메뉴로 떠올라 더욱 풍성한 대명절이
될 줄로 압니다.
노숙님 고향하늘에 수놓아진 덕담을 많이 많이 쏟아서
보내겠습니다.
향수를 달래며 알뜰한 한가위 되십시요.
문정현님의 댓글
뉴욕에서 알래스카로 가는것도 아니고
자동차 5시간 운전해서 가면 참부모님 행사도
초대된 손님으로 참석을 할 것이고...
세상에서 자기를 가장 사랑해 주시는
아빠 엄마 만나러 가는 길인데...
40시간도 갑니다요.
권용씨가 !~
엄마 과일쥬스까지 돌려 주는
살가운 아들인데...
언니는 뭘 몰러!~
시간이 되어도 안 되어도
무조건 집에 도장 찍고 가야지 하고
잡으셔요.
그래요 부담이 없시유.
생채 비빔밥 하나를 준비해도
엄마가 우리 아들 우리 아가 이렇게
챙겨 주시는게 가장 맛있는 성찬입니다.
하늘에 계신 엄니는 잘 사실거구요.
언니는 언니 식솔 잘 건사하셔요.
외롭다, 쓸쓸타 이런 단어를 잊어버리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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