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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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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래면 9월도 꼬리를 감춥니다.

화려한 색깔로 채색된 가을 하늘 그 뒤엔

춥고 매서운 겨울 준비를 해야만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우리인생도 추수의 풍요로움과 화려한 자태를

비축하기 위해 수 많은 땀을 흘렸겠지요..

무덥고 긴 여름도 자취를 감추고 잠시

풍요 뒤엔 휑한 들판과 매서운 바람과 맞서 이겨내야 만이

또 생동하는 봄을 맞을 수 있겠지요.

우리도 이렇게 세월과 함께 흘러 갑니다.

위의 중년의 미모는 세월과는 아랑곳 없는가 봅니다.

중년의 아름다움을 가을의 정취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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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김태순님의 댓글

태임씨, 정림씨, 경자씨 수일씨 윗 사진 배경과 나란히 올리니 더 젊어 보이네요~

조항삼님의 댓글

해순님의 지고지순한 비단결 같은 고운 심성 거기에다
참사랑을 겸비한 예술적인 안목 언제고 상대를 배려하는
착하디 착한 마음씨는 그야 말로 천사표입니다.

지천에 널려 있는 풍경 사진이라 대충스쳐가는 것이
다반사인데 해순님의 심안으로는 미의 극치를 예찬하여
형제들의 감성에 단비를 내려 주시는 구료.

천의무봉한 필치는 선경에서 내려온 선녀가 조탁하여
묘사한 시성(詩聖)의 운률로 들립니다.

정해순님의 댓글

꽃 색갈보다 더 예쁜 색채를 띄운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진이네요.

저는 글보다 그림을 더 좋아한답니다
이 사진속의 풍경을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화폭에 담아 보렵니다.

우리 1800가정 인생들이 이 사진속 단풍 빛깔쯤 되지 않았을까요?

아이들 축복시키면서 한복들을 새로 해 입고,
살짝 주름이 진 얼굴에 신부화장이 아닌 신부 부모 화장을 곱게하고,
신부보다 더 셀레이는 우리들의 60년 만의 화려한 외출처럼.....

왠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진 속의 저 풍경이 남이섬에 갔을때
양회장님 안내로 산꼭대기에 있는
호명호수 그 공원과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

아직은 아니겠지만 한달 후 쯤이면
그 공원에도 저빛깔 저 모습이 나올텐데.......

우리 고운 님들 다시 함께 거닐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도 제 가슴이 설레이니 너무 웃기지요?

남이섬에 갔을 때 처럼 그릴에 고구마를 구워서
보온 가방에 담아 뜨끈뜨끈 할때 우리 님들
배부르게 드실 만큼 많이 가져갈 수 있는데 ^^

소상호님의 댓글

해맑은 큰 미소 그리는 여인들
다정한 모습에
코스모스 작은 미소
수줍어 하네

이 가을이 지나며
꽃잎 접어 한강에 띄워
내년을 기약하지만
이제 여인들의 미소는

한강이 흐르듯
흘러흘러 고향산천으로
어진 님 계신곳으로 09-29 *

언젠가 적었던 구절이 생각나
올립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그 비키니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멋진 몸매의 여인들을
누가 중년이레요.
그냥 조금 노처녀시구만.....

중년이가고 나면 노년이 오나유?

그냥 그대로 중년이든 장년이든 그기서 멈추어다오 하고픈데.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가면 가나 보다하고
오면 오나 보다하고 살아야지 머이 별 수가 없지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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