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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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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랫만에 워싱턴 한인교회에 갔었지요.

늘 보는 마음이 전도는 전혀 안되고 예배인원이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 같이 열몇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가는길이 그렇게 어렵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19일날 한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이미 60여명 초대해놓고 나머지는

식구분들이 노력하여 100 명을 예상하고 있으니

또 특별헌금 해야 하고.....

이런 저런 돈이 들어 가니 참 어렵습니다.

식구들이 이런 저런 대회 헌금에 수십년동안

지치기도 많이 지쳤습니다.

정말로 지식있고 이시대의 주인 노릇 할수 있는

주류층이 손님으로 오기만 고대 합니다.

전 자가 들어가는 사람은 아무리 예전에 높은 벼슬을

했어도 우리 뜻에 큰 영향을 행사하지 못합니다.

전직 대통령이면 무엇합니까
전 직 국회의원이면 무엇하고요.

현직이 중요 하니 현직에 계신 분들이 많이

참석하시기를노력합니다.

얼굴 도장찍고 돈만 가져가는 강사들은 소용이 없습니다.

진정한 의인이 아버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저는 요즘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헌금은 그냥 보통만 하려고

합니다....

늘 가정당 400불 500불 할때 마다 안하면 마음이 불편해서

열심히 했는데 스탭 들이이 돈을 팡팡 쓰는모습을 보고

다시는 하라는대로 안합니다.....

돈으로 뜻을이뤄야 하니 무언가 초심이 잘못 된것것 같은 생각도 들구...

갈등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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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문정현님의 댓글

하늘이 감당할 만큼의 과제를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신앙의 경륜이나 각자의 달란트가 모두 다르니.........

하늘의 뜻은 전진해야 하고 미룰 수 없는 일들도 많다면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내가 애타는 만큼 그 이상으로 천배만배 이끌어 가시는
중심자는 노심초사 하심을 잊지 맙시다.

고민하고 불만을 할때는 신앙이 아주 좋은때 인지도 모릅니다.
고민도 않고 강 건너 불 구경하듯 하면 살아있으나 구경꾼도
되지 못합니다.

큰 수레바퀴에 같이 맞물려 갈 수만 있다면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보태여 그렇게 가면 지치지 않아요.

유노숙님의 댓글

정말 훌륭한 평화대사님들도 많지요.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맞습니다.
가끔보면 나같은 사람 선택하지마시고 저분을 먼저 부르셨다면
우리뜻이 아주 많이 발전되엇을테데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저 죄송한 마음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평화대사님드ㅡㄹ
그분들에게 베풀어준 돈이 얼마인가를 헤아리며 그게 누구돈여~~`~가슴 아플때 많았어요.

오늘밤 세계일보 강당에서 참사모회(UPF 김만호) 창립 일주년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200 여명 이상이 참석 하여 강당이 가득 했어요.
진행요원 들의 수고를 저울질 하게 하는 대목이지요.
황선조 회장님의 시국 강연회가 있었고 분위기도 아주 좋았습니다.~~생략

그중에 감사한것은 서대석 참사모 회장님께서 참석자에게주는 선물 (우산)을 혼자 준비 하셨다네요.
크게 박수를 쳐 드렸습니다.
개중에는 우리보다 앞장서서 우리일을 더 하시는 평화대사 님들도많이 계십니다.
그럴때는 새술은 새 부대에 라는 성경 구절이 생각 납니다.

이인규님의 댓글

아픈 것을 아프지않은 것처럼 넘기는 것이 미덕인가
아픈 것을 아프다고 말한 것이 의인가에 대한 갈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다 느끼는 문제라고 봅니다. 성장의 저해요인은 가만히 놔두고 성장하지 못한 것만 질책하다보니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부디 과감히 개선해 나가는 모습들이 온 동네에 간증거리가 되는 시대로 어서어서 전진해 가기를 빕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공감해 주시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속으로 말못 하고 빚내서 헌금하고 나중에 힘들어 신앙 떨어지는것보다
솔직히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 위에서 정치 하시는 분들이 바로 잡을 것이고
아버님도 뜻을 성공 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작전을 쌓으실것입니다.

현실을 무시하면 이상은 이루어지지않습니다.. 내일 오는 이상보다 현실인 오늘 내가 죽지말고 살아야
내알의 이상을 맞이합니다. 원칙을 지키면서 비판 하는건 괜찮습니다
교회도 안나오고 십일조도 안하면서 비판 하는 시람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그 마음이 어찌노숙님 혼자의 것일까요.
대다수가 그런 생각을 한 두번쯤은 했을 것 같은데요.
이 사람은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번이라오.
그래도 현재는 현실이고.
미래는 봄 잔디밭에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나.
비온후 개인 여름날 강가에 찬란한 무지개처럼 아름답지 못할진 모르지만
우리는 항상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서
과연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는 맛으로 재미있게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사입시다요.

조항삼님의 댓글

누가 뭐래도 저 역시 노숙님의 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이상과 현실을 분명하게 분별하는 안목이 꼭 필요하군요.

가슴안에 넣고 끙끙거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노숙님의 글을 보니 10년 묵은 체증이 뚝 떨어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소상호님의 댓글

유동생은 상당히 의로운 마음이 강한 것같습니다
의에 뜻이 원리적으로는 하나님의 섭리에 부응하는 환경권내로 보는데
여기서는 상당히 사회 통념상 객관적 안목으로 섭리가 아닌
활동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한 용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말은 아무나 할 수있는게 아닙니다
에리하게 지적을 하면서도 심정을 가지고 염려를 하시니
그래도 충정에 기인 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나도 언젠가는 대내의 언로가 열려야 발전되리라
기대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유동생 이 글을 올리고 많은 고민이 되리라 생각이듭니다
먼 하는 끝 이국 땅에서 우리의 앞날을 염려하시는
깊은 소리가 가을을 재촉하는 벌레소리와
함께 마음속으로 파고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하는 시간주시고 아픈 곳을 도려내는
고뇌하는 귀한 시간 주셔서

유노숙님의 댓글

절대복종 절대순종하고 따라가시는 분들은 제가이런글
쓴것 싫어 하시겠습니다마는 이상과 현실은 구분하시는것이 현명합니다.

아무리 우리가 가는길이라해도 아닌건 아니고 그런건 그렇다고
말할줄 알아야 우리가 발전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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